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민주,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

SMNEWS

2024.03.28 16:03:45

조회 32 추천 0 댓글 0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이 22일 국회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발언에 대해 무학대사의 '불안돈목(佛眼豚目)' 고사로 응수했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무학대사께서 '부처님 눈으로 보면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로 보인다'는 불안돈목의 고사를 남기신 바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그들이 저열하게 갈 때 우리는 고상하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라는 미국 선거 격언을 언급하며 "저희는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내내 품격 있게 국민들 앞에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한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전체 후보들에게 "과도한 대응은 자제하기를 바란다. 중앙당에서 적절한 대응과 조치를 할 것이다.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의 민생경제 실정 지적과 지역 공약 홍보에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한 바 있다.

김 실장은 "굳이 한 위원장과 똑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번 선거에 임하진 않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 신촌 유세에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말해 민주당이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

김 실장은 또 "공안 정보기관이 공식 선거 기간 중에 북한 및 대공 정보 사항을 발표하거나 언론 보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불법사찰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한 언론 대응을 명분으로 대공 사건 혐의자가 접촉한 정당인을 언론에 흘리는 방식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혐의자가 현행범에 해당하는 사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미 과거에 입수한 증거 등을 굳이 이번 총선 기간에 맞춰서 언론에 확산시키려 한다면 그 의도를 심각하게 의심하고 책임을 묻게 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이 말한 불법 사찰은 야권이 고발한 사건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최근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 밖의 디지털 자료를 불법적으로 수집·관리한다는 취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한동훈 "가공식품 등 부가세 10→5% 인하 요구…정부 긍정검토"▶ 與 "조국당 1번 박은정, 1년새 41억 '전관예우 떼돈'…서민갈취 가해자 편 서나"▶ 한동훈, 마포·서대문 유세…"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 지배하는 것 막아야" (종합)▶ 조국 "검찰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 위한 국정조사 추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8498_6961_495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401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이어 내달 주 1회 휴진 계속	SMNEWS	04.25	43	0
3400	박강수 마포구청장, 전 직원 친절교육 참석...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 강조	SMNEWS	04.25	39	0
3399	김동연 지사 주재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 실시'	SMNEWS	04.25	40	0
3398	윤재옥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 만들겠다"	SMNEWS	04.25	38	0
3397	결혼 상대 여자친구에 '흉기로 191회' 난도질해 살해한 20대...징역 23년 확정 [9]	SMNEWS	04.25	944	5
3396	동국씨엠, 1분기 영업이익 238억원… 흑자전환	SMNEWS	04.25	45	0
3395	술 그만 마시라는 말에...흉기 휘둘러 여동생에 상해 입힌 20대 검거	SMNEWS	04.25	56	0
3394	음주운전하다 하필 '파출소 근처'에서 사고 낸 20대...경찰, 불구속 입건	SMNEWS	04.25	40	0
3393	[조우석 칼럼] 드디어 '탄핵의 나팔수' 백낙청 등판했다	SMNEWS	04.25	36	0
3392	[박상윤 칼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환영!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SMNEWS	04.25	38	0
3391	아파트 11층에서 화분 던져 자동차 7대 부순 50대 검거...정신병원 응급입원	SMNEWS	04.25	42	0
3390	與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패인 분석 토론회	SMNEWS	04.25	34	0
3389	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복지부 "사직서 수리 안 돼" [6]	SMNEWS	04.25	747	0
3388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SMNEWS	04.25	33	0
3387	유한대학교, '2024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 선정	SMNEWS	04.25	36	0
3386	뉴욕증시 혼조세 속,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 주목	SMNEWS	04.25	93	0
3385	메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폭락....무슨 일?	SMNEWS	04.25	55	0
3384	美, 대학 캠퍼스 내반전 시위 확산....'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SMNEWS	04.25	31	0
3383	중랑구청 '밤길에도-재난'에도 안전 도시 조성 박차	SMNEWS	04.25	32	0
3382	무협, 기업인-재외공관장 만남의 장 마련	SMNEWS	04.25	33	0
3381	대전·충북·세종, 국토부 "충청권 CTX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신청" 환영	SMNEWS	04.24	61	0
3380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조속히 시행해야"	SMNEWS	04.24	63	1
3379	尹대통령 만난 與 낙선자들 "모든 것 고쳐보겠다고 각오해야"	SMNEWS	04.24	53	0
3378	'노태우 정부 실세' 노재봉 전 총리 별세…靑비서실장·국무총리 지낸 보수원로	SMNEWS	04.24	56	0
3377	대전시-대전지방보훈청 제4차 정책협의회 개최...호국보훈 정책 강화 방안 논의	SMNEWS	04.24	4322	0
3376	與 차기 원내대표 5월3일 오후 2시 선출…후보 등록 1일 마감	SMNEWS	04.24	53	0
3375	與 "민주, 임기 만료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 날치기… 총선 민의 오독"	SMNEWS	04.24	56	0
3374	조국혁신당 견제하는 민주...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이 대표 사실상 거부	SMNEWS	04.24	57	0
3373	與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이재명 옹호…李 방탄 위한 악질적 사법방해"	SMNEWS	04.24	63	0
3372	대통령실, 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방안 가능성	SMNEWS	04.24	58	0
3371	尹대통령,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자장에 삼정검 수여	SMNEWS	04.24	62	0
3370	연금안 누가 찬성했나? 40·50대 66% 지지…30대, 60대만 50%미만 찬성 [6]	SMNEWS	04.24	639	7
3369	尹대통령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 과감히 혁파"	SMNEWS	04.24	65	0
3368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논의 이어가기로	SMNEWS	04.24	61	0
3367	[속보] 정부 "지역의료 정상화는 헌법적 책무…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SMNEWS	04.24	52	0
3366	외국인 관광객 소비 동선 카드로 분석...2개 이상 시도에서 소비율↑	SMNEWS	04.24	44	0
3365	美, 알래스카에서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 추락사고 발생	SMNEWS	04.24	51	0
3364	돈쭐 맛짱2, 조진형, 먹방 중 푸드코마에 졸기까지… 시청자 폭소	SMNEWS	04.24	50	0
3363	돈쭐 맛짱2, 조진형, 먹방 중 푸드코마에 졸기까지… 시청자 폭소	SMNEWS	04.24	42	0
3362	종로구, 1인 가구 맞춤형 수리 서비스 '종로 싱글 홈케어' 실시	SMNEWS	04.24	42	0
3361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여주시에서 시작	SMNEWS	04.24	40	0
3360	박강수 마포구청장, 경로당 지도자 순회 교육 참석	SMNEWS	04.24	43	0
3359	SK CEO들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밸류업' 박차' 뜻 모아	SMNEWS	04.24	42	0
3358	임금근로자 10명 중 1명 한달에 100만원도 못 벌어 [2]	SMNEWS	04.23	130	0
3357	한동훈, 前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내공 쌓겠다"	SMNEWS	04.23	65	0
3356	BNK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와 상생펀드 협약...지역중소기업 지원 나서	SMNEWS	04.23	56	0
3355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연금특위 여야 간사 이견 [78]	SMNEWS	04.23	5943	0
3354	또 떨어진 코스피...장중 하락 전환해 2,620대로 장마감	SMNEWS	04.23	60	0
3353	美 예산 전체를 블록체인에?...대선 황당 공약 건 케네디	SMNEWS	04.23	73	0
3352	대구 주택서 심야시간 화재..."김치냉장고 부근에서 발화 추정" [20]	SMNEWS	04.23	6748	9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3401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이어 내달 주 1회 휴진 계속

SMNEWS

04.25

3400

박강수 마포구청장, 전 직원 친절교육 참석...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 강조

SMNEWS

04.25

3399

김동연 지사 주재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 실시'

SMNEWS

04.25

3398

윤재옥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 만들겠다"

SMNEWS

04.25

3397

결혼 상대 여자친구에 '흉기로 191회' 난도질해 살해한 20대...징역 23년 확정 [9]

SMNEWS

04.25

944

3396

동국씨엠, 1분기 영업이익 238억원… 흑자전환

SMNEWS

04.25

3395

술 그만 마시라는 말에...흉기 휘둘러 여동생에 상해 입힌 20대 검거

SMNEWS

04.25

3394

음주운전하다 하필 '파출소 근처'에서 사고 낸 20대...경찰, 불구속 입건

SMNEWS

04.25

3393

[조우석 칼럼] 드디어 '탄핵의 나팔수' 백낙청 등판했다

SMNEWS

04.25

3392

[박상윤 칼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환영!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SMNEWS

04.25

3391

아파트 11층에서 화분 던져 자동차 7대 부순 50대 검거...정신병원 응급입원

SMNEWS

04.25

3390

與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패인 분석 토론회

SMNEWS

04.25

3389

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복지부 "사직서 수리 안 돼" [6]

SMNEWS

04.25

747

3388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SMNEWS

04.25

3387

유한대학교, '2024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 선정

SMNEWS

04.25

3386

뉴욕증시 혼조세 속,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 주목

SMNEWS

04.25

3385

메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폭락....무슨 일?

SMNEWS

04.25

3384

美, 대학 캠퍼스 내반전 시위 확산....'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SMNEWS

04.25

3383

중랑구청 '밤길에도-재난'에도 안전 도시 조성 박차

SMNEWS

04.25

3382

무협, 기업인-재외공관장 만남의 장 마련

SMNEWS

04.25

3381

대전·충북·세종, 국토부 "충청권 CTX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신청" 환영

SMNEWS

04.24

3380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조속히 시행해야"

SMNEWS

04.24

3379

尹대통령 만난 與 낙선자들 "모든 것 고쳐보겠다고 각오해야"

SMNEWS

04.24

3378

'노태우 정부 실세' 노재봉 전 총리 별세…靑비서실장·국무총리 지낸 보수원로

SMNEWS

04.24

3377

대전시-대전지방보훈청 제4차 정책협의회 개최...호국보훈 정책 강화 방안 논의

SMNEWS

04.24

4322

3376

與 차기 원내대표 5월3일 오후 2시 선출…후보 등록 1일 마감

SMNEWS

04.24

3375

與 "민주, 임기 만료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 날치기… 총선 민의 오독"

SMNEWS

04.24

3374

조국혁신당 견제하는 민주...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이 대표 사실상 거부

SMNEWS

04.24

3373

與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이재명 옹호…李 방탄 위한 악질적 사법방해"

SMNEWS

04.24

3372

대통령실, 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방안 가능성

SMNEWS

04.24

3371

尹대통령,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자장에 삼정검 수여

SMNEWS

04.24

3370

연금안 누가 찬성했나? 40·50대 66% 지지…30대, 60대만 50%미만 찬성 [6]

SMNEWS

04.24

639

3369

尹대통령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 과감히 혁파"

SMNEWS

04.24

3368

여야,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논의 이어가기로

SMNEWS

04.24

3367

[속보] 정부 "지역의료 정상화는 헌법적 책무…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SMNEWS

04.24

3366

외국인 관광객 소비 동선 카드로 분석...2개 이상 시도에서 소비율↑

SMNEWS

04.24

3365

美, 알래스카에서 C-54 스카이마스터 수송기 추락사고 발생

SMNEWS

04.24

3364

돈쭐 맛짱2, 조진형, 먹방 중 푸드코마에 졸기까지… 시청자 폭소

SMNEWS

04.24

3363

돈쭐 맛짱2, 조진형, 먹방 중 푸드코마에 졸기까지… 시청자 폭소

SMNEWS

04.24

3362

종로구, 1인 가구 맞춤형 수리 서비스 '종로 싱글 홈케어' 실시

SMNEWS

04.24

3361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여주시에서 시작

SMNEWS

04.24

3360

박강수 마포구청장, 경로당 지도자 순회 교육 참석

SMNEWS

04.24

3359

SK CEO들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밸류업' 박차' 뜻 모아

SMNEWS

04.24

3358

임금근로자 10명 중 1명 한달에 100만원도 못 벌어 [2]

SMNEWS

04.23

130

3357

한동훈, 前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내공 쌓겠다"

SMNEWS

04.23

3356

BNK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와 상생펀드 협약...지역중소기업 지원 나서

SMNEWS

04.23

3355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연금특위 여야 간사 이견 [78]

SMNEWS

04.23

5943

3354

또 떨어진 코스피...장중 하락 전환해 2,620대로 장마감

SMNEWS

04.23

3353

美 예산 전체를 블록체인에?...대선 황당 공약 건 케네디

SMNEWS

04.23

3352

대구 주택서 심야시간 화재..."김치냉장고 부근에서 발화 추정" [20]

SMNEWS

04.23

6748

갤러리 검색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머리말∙꼬리말

머리말∙꼬리말

색상 설정

갤러리 정보

스포일러 경고 설정

제목에서 경고

본문에서 경고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민주,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실시간 베스트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개념글[키움 히어로즈]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