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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새로운 정당 창당하겠다" 野 분열 현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3 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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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야권의 대분열이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 민주공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10일 처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 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선 출마 방식에 대해서는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정당을 만들고 나서 함께 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출마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까지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야권의 대분열이 현실화되며 본격적인 '삼국시대'가 열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친낙계로 구성된 개혁신당, 조 전 장관이 창당하면서 모으게 될 친문계가 3파전을 이루며 사상 최대의 야권 분열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당권파가 친문 좌장격인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해 '험지 출마' 등의 압력을 가하며 사실상 '퇴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윤석열 정권 출범 책임론'을 두고 친명·친문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등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지난 12일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는 화답을 받아냈다.

민주당 측은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전 장관과 관련한 정당에 대해 지금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개혁신당에 '조국 신당'까지 출현하며 당혹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조 전 장관의 등장으로 문 전 대통령까지 총선 판에 끌어들이는 모양새가 된다면 민주당이 내건 '정권 심판론' 프레임이 희석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동훈 "독립운동가들이 돈봉투·룸살롱·쌍욕?…갖다댈 걸 대야지"▶ 이준석 "가장 선명한 대안세력 되겠다…이재명 사법리스크, 尹 정부 상대할 수 없다"▶ 개혁신당·위성정당·녹색정의당 투표용지 상단 각축…총선 '기호 3번'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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