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의 단계 - 사운드 볼텍스 갤러리

리듬게임의 단계앱에서 작성

ㅇㅇ(14.52) 2020.04.24 14:49:40

조회 610 추천 13 댓글 9

<리듬게임을 하는 이유?>의 연장선인 글입니다. 절대 충고나 조언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저 이 글을 통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나 가치관을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여태까지 리듬게임을 하면서 느껴 왔었던 모든 것들을 단계별로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리듬게임을 하는 이유?>의 글에서 썼었던 '연주' 개념을 다시 한 번 적용해 작성할 예정입니다. 모든 리듬게임을 보편적으로 포함했습니다!

•1단계: 입문

입문할 당시에는 해당 리듬게임의 특성을 파악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기기의 위치를 전혀 감을 잡지 못해 기본적으로 일단 어떻게 쳐야 하는지,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등등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2단계: 적응

기기의 위치는 입문 때보다 감을 훨씬 잘 잡게 되었고, 이로써 레벨도 점점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상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이때 다양한 노래들을 하면서 취향이나 선호를 차차 발견해 나가기도 하고, 내 실력에는 약간의 한계가 보이는 고레벨도 부딪혀 보며 시도해 봤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슬슬 성장이 보였습니다.

•3단계: 연습

이제 어느 정도의 실력대가 되었을 때, 어느 순간 리듬게임이 '연주'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운드 볼텍스로 예를 들면 내려오는 노트와 노브가 악보처럼 보였고, 롱노트도 노래에 심취해서 치면 정말 연주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하려면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습이 잘돼 있지 않을 때 연주하는 느낌을 살리려니 기교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따라서 어떤 노래를 정말로 좋아하게 됐을 때, 그 노래를 자주 연습하고 듣고 채보를 봤었습니다.

•4단계: 연주

이 단계에는 사실상 언급할 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앞서 준비됐던 모든 것들을 소화해 내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5단계: 평정심

4단계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마지막으로는 평정심의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정심이 정말 부족해서, 못 치는 부분에서 잘 치게 되었을 때 너무 떨리게 돼서 결국 놓치곤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그래서 평정심을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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