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빠진 음원이 유튭에 나왔갈래 듣고 왔음
궁극적인 목적은 리믹스하고 싶어서이지만

일단 666의 장르는 스피드코어에 하드스타일을 쓰까놓은 건 맞는데

BPM이 600정도 넘어가면 '스플릿코어' 혹은 '스플리터코어'라고 함

왜냐하면 보통 시중에 디제이들이 사용하는 '하드스타일'이란
다들 아는 하드스타일 킥 '콩 콩 콩 콩' 4박자임.

여기서 "스플리터(Spliter)"코어란 건 말 그대로 이 한박을 4개 혹은 그 이상으로 "쪼갠"거임.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서양쪽 하드스타일을 보면 150BPM인 공이 대부분인데
이걸 4박을 쪼겠으니 600BPM이 되는 효과를 지니는거임.


대충 작곡프로그램을 150BPM으로 세팅해놨는데 이걸 일부러 4박으로 쪼개서 작곡했기 때문에 600BPM이 된단 소리임.

따라서 작곡가에게 600BPM이라는 미친 속도와
150/300/450BPM의 멜로디를 그 사이에 넣을수 있는 엄청난 이점을 가질 수 있음.

하지만 무식하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작곡하는 사람이 너무 힘듬.
대중들도 무난한 걸 좋아해서 이런건 시중에 거의 없음.
(나무위키 들어가보니까 벌써 어느 인간이 수정해뒀더라. 개추.)



그리고 러프스케치 곡들이 듣다보면 뭔가 허전하다란 느낌이 들 수 있는데 하드코어 킥(콩콩콩콩 거리는거)같은 경우에는


샘플 자체에 '콩' 바로 뒤에 베이스가 딸려있음. 그래서 sub bass라고
뒷면에 은은하게 우웅 거리는 베이스를 넣어야하는데 뒷부분에 딸린 베이스이펙트 때문에 사이드체인 섭베이스 효과를 내줌.
666은 빨라서 모르겠지만 이것덕분에 그럴 필요가 없는거임
그래서 멜로디를 한두개 덜넣어도 됨.

애초에 하드스타일 음악 클럽에서 틀면 이런 곡들 없고
킥만 틀어주는 병1신 DJ들이 있어서
이정도면 대만족임.




그리고 중간에 피아노 롤이 있는데
B major 인지 C minor인지 모르겠음 무식하게 너무빨라서 ㅋㅋㅋㅋ

오늘은 이건 알아내고 잘 것같다
암튼 내일 개장가는 인간들 수고하고

난 좀 fl studio 만지작거리다 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