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나라는 게임을 마약취급하기 때문에 오락실은 준 유해업소로 간주됩니다.

요런 제한들이 있습니다.

- 초중고 담벼락에서(담벼락 끝!) 200m 안에 오픈 금지

- 학원이랑 같은 건물에서 오픈 금지

- 4차선도로 인접해야 함 (=골목에서 오픈 금지)

- 1층에서 오픈 권장

▶ 지하나 2층+에서 영업시 비상구 확보, 스프링클러 설치, 매우 까다로운 전기안전/소방안전 검사 요구해서 수천만원 추가로 듦

= 대로변 1층에서 열어라.

물론 월세 오지게 비싸겠죠?

요즘 인터넷 감청도 하고 사랑해요 대한민국 ^^

오락실 꿈꾸시다가 건물 고르다 때려치는분들 많습니다.

법적인 문제 말고도 이미지적인 부분도 있는데 뭐 오락실 게임장 하겠다고 하면 100이면 99는 바다이야기나 빠칭코같은걸로 알고 상가 안 내줍니다.

월세 말도 안되게 받는 킹─물주들이 가려받기까지 함.

+추가

아 맞다, 저희는 저거 싹다 만족했는데 구청직원이 싸이코패스라서 별 말같지도 않은걸로 다 트집잡아서 죽고 싶었습니다.

유리 색깔로 트집을 잡더라고요. 대낮엔 바깥에서 안에 안 보이는데 이상한 불법영업하는거 아니냐고. zzzzzzzzzzzzzzzzzzzzz

그 뒤엔 간판으로 트집(원래 비트연구소 "게임센터"였는데 무슨 국가기관 사칭하냐그래서 게임장으로 바꿈). 전기공사로 트집.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