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섹한다 했을때 생각보다 관심 가지는 볼붕이들 많아서 글 써봄

편의상 반말 쓰겠음 맞춤법 틀려도 너그럽게 봐줘

안경 낀 볼붕이중에 안경때매 짜증난적 한번씩은 다 있을거라고 생각함 난 한두번이 아니어서

난 리겜할 때 귀찮기도 하고 안경 써서 땀띠나고 하는거 너무 싫어서 한게 큼

내가 수술한 곳은 강남에 있는 안과에서 했음 찾아보니까 10년정도 했다고 하더라고

가격은 직접 언급하긴 좀 그렇고 100만원 안팎대로 했음

만약 라섹을 하겠다. 라고 하면 수술비 + 블루라이트 필터 있는 안경or선글라소 (참고로 난 둘다 삼) +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안약 살 돈

안약은 보험이 안된다 카드라 대충 안경값이랑 약값 합해서 수술비 + 10~20 생각하면 될거같음

검사 할때 눈에 약 이것저것 넣어서 검사 후 2~4시간 정도 초점이 좀 풀리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어쩔수없이 평생 안경 써야지 뭐

문제가 없다고 하면 수술비용이랑 라식 라섹 차이 알려주고 주의사항 같은거 알려주고 나같은 경우는 라섹 수술이라 라섹 안내문을 줌

밑에 가린건 병원 이름이라 가렸고

대충 요약하면 첫날이 제일 중요하고 약 잘 넣고 하라는 얘기임

아 그리고 라식 라섹 차이에 대해 가볍게 설명해주자면

라식은 눈 뚜껑 열어서 안에 지지고 덮는거고 라섹은 깎고 회복하는 방식임 이건 인터넷 찾아보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면 검색해보고

수술은 진짜 별거 없어 하기전에 피 뽑아서 혈청 만들고 눈 마취하고 눈에 빔쏘고 30분? 정도면 금방 끝나

수술 끝나면 선글라스나 안경 쓰고 수술비 긁고 간호사분한테 주의사항 다시 듣고 주의사항 적은 서류 받아서 집에 오게 되는데

일단 서류는 이런 느낌, 별거없음 되도록 눈 뜨지 말고 약 잘넣고 하라는 이야기

그리고 술 담배는 한달이랬나? 금연 금주고

수술한 직 후는 사실 마취도 아직 덜 풀려있고 해서 실눈 뜨고 집 올때쯤 까지는 안아프고 그냥 이질감만 조금 드는데

이제 집에 도착하면 눈 되게 메마르는 느낌에 건조함과 살짝 찔리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짐 난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이것도 케바케 라서 엄청 아플수도 있는 모양이더라고

나도 첫 5일정도는 계속 누워서 자면서 노래듣고 시간되면 약 넣고 하면서 시간 보냈어 서류에 있는대로 3,4일째에 제일 아프더라

가뭄 나면 막 바닥 갈라지고 하는게 눈에 일어나는 느낌? 아무튼 엄청 건조하고 아픔

수술 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 가서 중간점검 받고 다음에 다시 검진 받을 날 예약하고 소염제 받고 다시 눈감고 열심히 넣으면 됨

난 대충 5일? 6일차부터 안경 쓰고 실눈 뜨고 폰 찔끔찔끔 화면 밝기 최하로 낮추고 갤질도 하고 유튜브도 조금씩 보고 그랬음

3. 술담배 못끊겠으면 하지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