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물이 하느님 안에 있다는 걸 체득하기가~

Hospitaller

2024.09.14 07:48:12

조회 24 추천 0 댓글 0

쉽지가 않지.

나도 처음에, 그건 인식해 보려 노력했어.

신자들이 다들 하느님이라는데? 모든 만물이 주님이 운영하신다는데?

그걸 역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어.

모든 운영이 하느님 거라면, 이건 왜 그래? 저건 왜 그래?...... 자꾸 그렇게 해 보면서

그런데, 그러면서 조금씩, 아, 진짜 맞구나~! 착각한 건 오히려 나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리고 악의 방해와 간섭의 정도도, 여기까지, 그 선까지 라는 걸 알게 됐다.

고통이 너무 힘들면, 가끔, 우리 모습을 먼 산 위에서 다시 바라보는 연습도 좋아.

먼 산에서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생각으로 작은 나를 객관화 해 보는 시점도 도움될 때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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