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일본 외무성 사이트에서 독도 관련 자료를 본 적이 있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한국말로 사료와 함께 논리적으로 구구절절 적혀있었다.
한국측의 전형적인 주장들(삼국사기라던지 우산도라던지)
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들이었고 이것만 보면 일단 독도는 일본땅인거 같다.

내가 하려는 말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말이 아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그리고 일본측의 반박의 반박으로 한국측이 맞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한국측이 주장하는거와 같이 미국 다음으로 제일사는 세계 초강대국인 일본이 바보는 아니라는거다.

내가 하려는 말은
독도가 어디땅이라는게 아니다 나는 모른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이런 국가사이 분쟁에 상대방 의견을 긴밀히 알아보고 조사하고 대조하고 비교해보고 체계적으로 스스로의 결론을 내린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 우리나라측 논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 국가에 태어났으면 우리나라를 욕할 것이라는거다.
예를 들어서 국가별 분쟁을 전혀 파헤치지않지만
국가 혐오에 찌들어있는 사람이
한국에 태어났으면 주위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중국과 일본을 욕할 것이고
일본에 태어났으면 주위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할 것이고
중국에 태어났으면 한국이 한복과 김치를 훔친놈들이라고 할것이다.

한국에 태어나서 상대측 주장을 알아보지도 않는 사람이
일본에 태어났다고 갑자기 현인이 되어서
한국측의 자료를 모두 공부한 후에 독도 박사가 되어
독도는 한국땅이라며 태극기를 흔들 것 같은가?

그렇다 나라별 분쟁은 주관적인 가치이며
본인이 태어나는 국가에 따라 사상이 갈리는 것이다.
본인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세뇌란 말이다.
하지만 현실을 사는데 잇어서 이점들을 망각해야 한다.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점도 너에게 좋을것이 없다.
단 1도 좋을 것이 없기에

오늘 내가 알려준 사실들을 망각하고 다시 세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행복을 이룩할 수 있는 슬프지만 명확한 현실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진실이 중요하지 않고 진실로 인정받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실보다는 진실로 인정받는 사실을 추종하며 살아라.
모르는 게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