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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둘다 손절하고 산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100) 2024.07.29 18:45:57
조회 3160 추천 51 댓글 38


어디에라도 풀고싶어서 되는대로 씀
부모 둘다 손절하게 된 계기는 어릴때부터 이어진 가정폭력

엄마한테서 존나 충격받아서 아직도 잊혀지지않는게

내가 6살때쯤 겪은일임

아랫집사는 나보다 한살어린 동생이있었음

이 동생이 우리집에도 자주놀러오고 엄마끼리도 친했는데

동생이 우리집에 놀러온날

내가 맛있는과자를 동생한테 양보안하고

맛대가리없는 과자를 일부러 동생한테줌

어리니까 생각없고 이기적인행동한거라 가정교육받아야하는데

엄마가 이 장면을보자마자 이마트에 장보러가야한다고

동생내려보냄 나는 이마트갈생각에 신나있었는데

동생내려간다고 문닫자마자

빗자루며 뭐며 개같이 2시간넘게 쳐맞고

울면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빌었음

지금 생각 엄마입장에서 날 그렇게 두들겨팬 이유는

동생이 내려가서 아랫집아줌마한테 말하면 엄마평판나빠지니까

그게 쪽팔려서 6살짜리 애를 그렇게 팬거라고밖에는 생각안됨

엄마는 남평판을 끔찍이도 생각했어서ㅇㅇ

패기만했으면 기억안났을수도있는데

엄마가 내가 너때문에 이런 고생을 해야하냐고

너가 밉다고하면서


갑자기 가만히 앉아서 눈에 초점풀고 정신나간척하면서 침흘림

이거보고 충격받아서

나때문에 엄마가 정신병자된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충격받고 죄책감에 휩싸여서 울면서 빌고

엄마 옷잡아당기면서 제발 돌아오라고 미안하다고 빌었는데

엄마는 꼼짝도 안하고 제자리에서 침만흘림

그런데 그때마침 집에 인터폰이였나 전화였나 오니까

멀쩡한사람이 되서 전화받는거보고 이 모든게 연기였다고 생각하니 황당하고 어이가없었음

근데 이때 그 정신나간연기하던 엄마의 모습이 너무너무 충격적이라 잊혀지지가않음

항상 엄마는 내가 공부할때 뒤랑 옆에서 딱붙어서 감시하고

뭐라하고

초등1학년되자마자 학교12시에 끝나는데 9시까지 학원다님

지금이야 사교육쟁쟁한 엄마들이 그렇게 교육시킨다지만

옛날 90년대생들은 초등1학년부터 저렇게 학원보내는 엄마들 없었음

맨날 친구랑 놀고싶다고해도 혼나고 학원빠지는날에는 쳐맞기일쑤

아무튼 이렇게 쳐맞고 살다가 초등6학년때 부모님 이혼하심

이혼할때쯤엔 날 방치하고 사실 이때 학교안나갔어도 부모님 몰랐을정도

내가 이혼사실듣고 눈물흘리면서 힘들어하니까
엄마가 더힘든데 니가 이렇게 울면 자기(엄마) 기분은 어떻겠냐 하면서 짜증나했음

지금생각해보면 초등학교6학년인데 가정파괴당한다는데 내가 애미입장을 이해하는 성숙함을 못갖춘 내잘못인가 싶고 어이가없음

그리고 엄마는 새남자만나서 재혼

아빠랑 살게되는데 아빠가 수저통 물에 안담궜다는 사소한걸로 8살때부터 팼었음

남자라서그런가 엄마보다 폭력의 강도가 심했음

하필 아빠한테 우산이랑 태극기봉같은걸로 존나 쳐맞은 다음날
목욕탕에 가게되는데 온몸피멍이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엄마가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계단에서 굴렀다고 구라치고 아빠 감쌌음

왜냐면 아빠가 저렇게 눈깔돌때 빼고는 존나 다정했어서

아빠가 때린거라고 말하고싶지않았음

이혼후 아빠랑 살게된 순간부터 지옥이였는데

엄마가 집을 비우고나서부터 별거아닌걸로 꼬투리잡아서 패기시작함

두꺼운 사전같은 책 집어던지는건 기본이고 사무용 의자로 내려치고

맞은 이유도 늦게자서 소설책읽어서 이런 되도않는이유로 무자비할정도로 패면서 인간쓰레기년 씨발년 이런 쌍욕함

나중에 본인피셜 자기가 이혼해서 너무힘들어서 그랬다?이렇게말함 그냥 본인 화풀이대상 이였던거지

소름돋게 엄마도 자기화풀이로 날패서 미안하다고함

그냥 나는 집에서 화풀이 인형 쳐맞는사람이였음

얼굴에 흉질정도로 쳐맞고 밥먹다가 젓가락질똑바로못한다고 상엎고 그상태로 싸대기 쳐맞고 몇시간동안 쳐맞음

다정한모습이있었던 아빠는 이혼이후 둘이살게되면서 그런 모습조차 사라짐

맨날 술먹고들어와서 나중엔 이유도없이 때림

나무로된 cd 꽂이로 나를 내려쳐서 뚜드러패고

그 cd꽂이 다음날보니 반갈되있고 피묻어있음

그정도로 쳐맞아서 너무힘들어서 친할머니한테 하소연해도

남자가 술먹었으면 그럴수도있는거지

애미가 버리고간년 하면서 날 존나미워하고 욕함

엄마랑 친할머니 사이가 안좋았거든 그래서 날미워하고

다른 사촌들 애기사진은 할매집에있어도 내사진은없음

그 누구도 의지할곳이 없어서 친구한테 의지했는데

질나쁜친구들이라 맨날 집에 늦게들어가니까 그걸로 또 쳐맞고

나중에 다크고 주변인들한테는 비행하는 딸이라 어쩔수없이 때린거란식으로 말하고다님

비행전 이혼직후인 초6때부터는 왜때렸냐하면 아무말도못함

남들앞에선 세상좋은사람인척해서 저런 폭력적인 면모가있다고 말해도 안믿어줌

생각할수록 울분만 치솟아서 성인되자마자 엄마는 손절하고

아빠는 최근에 손절했는데 속이다 시원함

손절하고나니 맨날 감성파는 문자오는데 기분이 참 더럽다

엄마는 새남자랑 이혼하고 뒤늦게라도 딸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싶어서인지 계속 문자보내는데 열불만남

어디라도 털어놓고싶은데 실제로 얘기해봐야 득될거하나도 없어서 여따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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