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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저장강박 있는거 어떻게 함?

흙갤러(211.117) 2024.07.13 02:41:44
조회 151 추천 1 댓글 3

이 문제로 존나 몇년 개같이 싸웠고

지금도 투룸 월세로 사는데 시발 방하나를 짐으로 꽉 채우고 한방에서 티비컴퓨터침대이부자리 다 두고 주방 거실만 쓰다가

내가 지랄 발작해서 방에 누울자리+책상 하나 자리 내서 내방으로 쓰고 있는데

아직도 이방에 ㅈㄴ 쓰지도 않을 온갖물건(예를들면 장부,일기장 같은거 수십수백개, 안쓰는 이불 몇십개, 안쓰는 몇십개 캐리어 이런식임 ㅅㅂ)+옷+전자기기+화장품 이딴거 박스로 30박스 넘게 있고 옷은 2단 짜리 행거 3개정도에 벽 사방 채우고 있음


거실겸 주방에도 안쓴 그릇+플라스틱용기 수십수백개 있고 장에 넣다못해 바닥에 널려있음

심지어 바깥음식 ㄹㅇ 일년에 10번 미만 먹는데 그거 용기마저 씻어서 보관하면서 쓴다...

ㅅㅂ 근데 와중에 음식도 무슨 포대로 삼 미쳐버리겠음

3인가족에 설탕한포대로 사서 먹는데 ㅅㅂ 와중에 건강챙긴다고 설탕 잘 먹지도 않음


안방은 말할 것도 없고...걍 온 집안이 물건으로 차있는데 해결할 생각을 안함

내가 봤을때는 옷 절반이상은 갖다버리거나 고물상에 팔고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싹 버리고 

나머지도 상태 안좋은거 가져다 보리면 되는데 ㅅㅂ 정리할 생각을 안한다


걍 내가 가져다버리고 싶은데 저번에 박스 하나 정리했다가 개지랄 발작하면서 싸우고 손 놨음


ㅅㅂ 심지어 물건 주워오기까지한다

쓸만한 선풍기 전자기기 모니터 기타등등

솔직히 그렇게 주워와서 쓰고 있는거 있기는 한데 쓰레기 비율이 더 높음 (이렇게 쓰는거가 많아서 더 주워오는 듯 ㅅㅂ)

근데 뭐라하기 그런게 지금쓰고 있는 모니터 책상 책장 선반 이런거 다 주워온거임(근데 있으니까 쓰는거지 없다고 못 살정도는 아님)

그리고 주워서 시험해보고 안되면 가져다 버려야되는데 ㅅㅂ 집에 한번 들어온 물건 절대 안나감 미칠것 같음

내 물건도 못버리게 함

당근에서 뭐 나눔받고 맘에 안들어서 엄마한테 말 안하고 가져다버렸더니 ㅅㅂ 그게 무슨 저주인형마다 버릴때마다 돌아오더라

쓰레기도 비닐에 묶어서 버리려고 밖에 두면 그거 뜯어서 하나하나 쓸만한거 있나 검사하고 다시 집안에 가져오고 시발


요즘은 부모님 일한다고 (근데 이것도 ㅅㅂ 대가리아픔 거의 적자임) 밖에 나가있으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3명 다같이 집에서 지낼때 ㄹㅇ 토할뻔했다

시발 다같이 정신병와서 지랄발작하면서 집에 있는 물건 다 엎으면서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음

아무튼 지금 좀 몇년만에 그나마 안정적이어서(내 정신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고) 이거 좀 치우자고 회유해보고 싶은데 어떡해야하냐?


솔직히 살아오면서 입은 옷 거의다 남이 버린거 주워다 입은거라 나도 내가 입고싶은 옷 좀 사입고 먹고싶은거 사먹고싶음 ㅅㅂ

ㅈㄴ 뭐 사려고하면 이미 집에있고 (근데 막상쓰려고하면 망가져있고 오래된거고 이런식임) 해서 ㅈㄴ 스트레스받음


암튼 이거 해결안되면 걍 전세자금대출받아서 원룸으로 이타치할거임

사실 걍 원룸에 살 생각이긴한데

걍...마지막으로 뭐라도 해보고싶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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