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부모들은 자신의 인생이 망한 것에 대하여

항상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거론한다,

누군가가 이상한걸 알려줘서, 또는 방해해서 그때부터 그렇게 된거라고 함.

하지만 이전부터 망하고 있었음.

다른 예로는 남탓은 아니고 반대로 자기탓이지만

자기가 뭐 고졸이라서, 또는 커뮤를 끊지 못해서 망했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음.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진게 그런 인간들은 대학 나오고 커뮤나 sns를 하지 않았어도 망했을 부류임.

둘다 무지성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또다른 공통점이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자꾸 회피한다는 거다.

그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기 스스로부터가 이미 알고 있을거임.

하지만 인정하기 싫은거겠지,

아직까지 흙탈은 시간만 더럽게 오래걸릴 뿐.

별 다른 운이나 재능, 심지어 노력도 필요없음.

그냥 옳은 방향으로 성실하게 살면서, 안좋은 선택만 최대한 안하면 됨.

계속 그런 잘못된 선택이 누적되고 도저히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니까 그모양 그꼴이 되는거임.

이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남한테 물어봐도 의미가 없어,

어차피 들을 준비도 돼있지 않고 뭣보다 이미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