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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썰 풀어본다.모바일에서 작성

connectionlife(175.209) 2015.11.10 09:42:02
조회 188 추천 0 댓글 1

88년생 용띠..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한분은 경상도 한분은 전라도... 아버지는 군인 어머니는 공무원
두 분이서 서울로 상경하셔서 어렸을때 어려운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

그러던 중 초교 입학... 그때까지 부모님께서 열심히 일을 하셔서 돈을 저축.. 강남 한복판에 17평 아파트를 장만하셨다. (그때까지는 비교적 가격이 지금같지는 않았다.)
초교에서 난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것 같다.

어머니께서 항상 내가 받은 상장을 테이블 같은곳에 전시해 놓으셨는데 그 상장의 갯수가 6학년 넘을때까지 70장 이상 된걸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 떨리는 마음으로 반장선거에 나가 우연히 당선이 된걸 계기로... 그때부터 맛이 들려 4,5,6 학생 회장을 지원해서 당선이 되어 맡았던걸로 기억한다.

6학년 2학기가 끝나고 동네 속셈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다. 왜? 중1 내신을 공부해야했기 때문에...
그때 나는 이미 중 1을 넘어 중2 중3의 과정까지도 공부를 했다. 그래서 그때 미적의 기본 개념 예를 들어 미분은 기울기다. 적분은 면적이다. 라는 개념을 숙지 했던것 같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평균이 나왔다. 정확히 기억한다. 99.96 전과목에서 한문제 딱 틀렸다. 그것도 도덕...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도덕적인 사람이 아닌지 모르겠다.
난 모든면에서 완벽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당시) 그 이후에 플랜을 세웠다. 이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그게 뭐냐면 3시간 자기 플랜.

그래서 난 그 이후로 지금까지 3시간만 잔다 하루에..
중학시절 고사평균은 95점에서 99점 사이를 왔다 갔다했다. 그 무렵 우리 어머니께서 제테크를 잘하셔서 집을 사놓으셨는데 그게 어디냐? 삼성동 아이파크다.
그때당시 6억 정도면 (under construction state) 분양받을수 있었기 때문에 투자하셨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45층짜리 아파트가 과연 건설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만연했지만 no problem~ 난 지금 그집에 살고 있다. (Estimate는 검색 바란다.)

Anyway.. 고등학교에 진학... 이회창씨가 졸업했다던 그 k고에 진학되었다. 물론 내가 선택한것이 아닌 국가의 선택으로... 경기고는 확실히 빡샜다.. 뭐 국회의원 아들 의사 아들 변호사 딸... 쟁쟁한 새끼들이 치고 오니... 회장 이딴건 꿈도 못꾸고 닥치고 공부나 해야했다. 난 평생 학원을 안다녔는데 내 친구들은 다 백만원대 과외, 등등 해서.. 뭐 아무튼 조금 위기감을 느꼈던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는 3시간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었다.
3시간의 법칙 versus 고액과외 누가 승자일것 같나?
자랑은 아니지만 첫 중간고사때 내가 전교 2등을 했다.
그때 나를 재친 정말 천재같은 놈 한명은 1학기 마치더니 유학가더라... 지금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미국에서 아우디몰면서 잘 살고있다고 한다.

난 항상 처음을 좋아한다. 내 첫 6월 모의고사.. 몇프로였냐면 99.98% 자랑은 아니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하고 싶다.

의대냐 법대냐?의 선택에서
의대를 목표로 정진하고 싶다는 마음에 고2때 이과를 선택하였고 고2 고3을 공부하였는데.. 아뿔사...

눈앞의 시련이 다가왔다.. 아버지는 당시 육군 대령 무관이셨는데 (무관이라 하면 군대의 외교관 같은 것이다.) 중동국가 출장도중 피살당하셨다... (당시 뉴스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다.) 그때 학교 3일을 결석하고 집에서 펑펑 운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국가에서는 영관급 예우로 아버지를 원스타로 예우하시곤 우리에게 그때당시 4억정도를 주셨다..
하지만 돈 준장칭호 이딴게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공부도 손에 안잡혔다.. 내 기억으로 고3 6월에 막 언어 3등급 찍어버리고 이랬던 적도 있었다....
아버지가 꿈에서 계속 나왔다. 그후로도 계속 나는 방황했다.

어머니는 당시 받은 4억으로 강남에 건물 투자를 하셨는데 지금 계산해 보니 마진이 한 40억 남은것 같다.

수능 등급이 나왔다. 2112323 ...
이딴 점수로는 내가 원하는 목표의 발끝도 못따라갈 점수였다. 재수하자! 재수가 답이다!

Ebs를 미친듯이 풀었다.. 하루 3시간 아니 2시간도 잘 각오가 되있다.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삶을 사셨다. 나라고 못하겠냐? 그렇게 해서해서..1년을 공부에 목숨걸었다.
그 이듬해 서울대 의대 합격.
의대 예과 생활은 다음에 연재할께.. 쓰다보니 시간이 가야되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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