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선행을 위해서

밥 못 먹고 있는 흙수저에게

함께 있는 자리에서 혼자만 밥을 먹고 있는 못하는 것이 모양에 맞지 않아서

자주 사주고는 했는데

나중에 가서는 무척 후회 되더라.

있잖아. 밥은 흙수저에게 사는 게 아니라 금수저에게 사야 한다.

흙수저에게 밥을 사면 흙수저는 좋다고 따라 붙는다.

흙수저 친구만 하나 사귀게 되는 거지.

흙수저란 은혜를 못 갚는다. 은혜를 갚는 마음씨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은혜를 갚을 마음만 있을 수도 있다만

애시당초 흙수저에게 그런 마음이 있지 않다.

받을 줄만 알고 베풀 줄 모르더라.

오히려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우만 있더라. 예를 들어 어려울 때 안 도와 준다거나 심지어 도둑질 하는 경우도 있더라.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흙수저나 금수저나 흙수저에게 밥을 사지 말고 금수저에게 밥을 사라는 말이다.

특히 흙수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돈을 벌더라도 같은 흙수저에게 나누지 말고

기회와 인생을 바꿔 줄 금수저에게 밥을 사라.

물론 금수저가 흙수저에게 밥을 얻어 먹겠냐만은 금수저도 어려운 상황이 분명히 있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에 금수저도 준비물도 안 챙겨 오거나 푼돈이 급한 경우 분명히 있었다.

그럴 때가 그들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니까. 금수저에게 밥을 사라. 금수저와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잡으란 말이다.

안그러면 흙수저에서 못 벗어난다.

맨날 만나는 애들이 그놈에 그놈이면 어떻게 인생을 가난을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인가?

제발 흙수저랑 놀지 마라. 특히 흙수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