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 금수저녀, 흑수저녀 다 만나봤는데

올해로떼우승

2015.11.04 17:58:58

조회 262 추천 2 댓글 3

된장년은 돈냄새를 기가막히게 잘맡아서 내가 조금만 돈을 적게 쓸려는걸 눈치까면 걍 가버림

금수저녀는 은수저시절에 만나봤는데 중소기업 대표 딸내미였는데 뭐 이것 저것 어디서 본건 많아서

드라마나 영화 흉내 낼려고 하더라 근데 결론적으로 서로 사는 환경이 틀리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고

감정 소모가 심해짐...

흑수저녀는 우리집 흑수저 되고 동병상련이라고 시험준비중인 편순이였는데 젤 기억에 많이 남는게

진짜 서로 없는거 알고 없는 상황에서도 아껴서 데이트 하고 뚜벅이 데이트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놀러 다니고 내가 뭐 별거 안해주는데도 사소한거에 감동해주고 좋아해주고 정말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근데 내가 한가지 놓치고 있었던 진리는 서는곳이 다르면 풍경이 달라진다 라는 진리...

신분 상승 하고 나서는 나도 자기가 있는 위치 정도까지 올라와주길 바라는 눈치였는데 내가 능력이 안되니

결국 서로 감정 낭비 하다가 끝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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