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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인데 흙스프레 하면서 대학다녔다.....모바일에서 작성

ㅁㄴㅇㄹ(220.124) 2015.11.01 21:25:07
조회 371 추천 3 댓글 7

부모는 k대 간판을 원했고 나는 j대 광고홍보과를 가고싶었는데

결국 싸워서 대학교 내가 벌어다닌다고 하고 4년간 나혼자 벌어서 다녔다

부모가 보내주는 돈은 고스란히 모아놓고 매년 초에 다시 입금해줬음
등록금은 과외로 벌고 생활비는 cg하청하면서 벌었다

한 1년간은 부모님 맨날 찾아오고 난리치다가 나중에는 그냥 포기함. 대신 졸업하면 말 들어야한다고 맨날 말하는데 그건 ㅇㅋ했음

여하튼 이렇게 살다보니까 주변 애들중에 레알 친구들이랑 아닌애들이랑 구분이 확가더라.

그리고 대학 졸업하는날 어머니 아버지 동생 타고온 차(s60) 보고 애들 벙쪄서 뭐냐고 하고
배센감느꼈느나 어쨋느니 하는애도 있고 서운하다는 애들도 있었는데 내가 뭐 얻어먹고 다니거나 내입으로 가난하다고 말한것도 아니라 대충 익스큐즈됐음 ㅇㅇ

지금은 외국계랑 합자한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중이고 집에서 지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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