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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 인천 만수동 5세 여아 유괴살인사건

ㅇㅇ(61.80) 2024.07.09 01:32:37
조회 5462 추천 105 댓글 20
														
2002년 2월 24일 현씨(당시 48세)와 그의 아내는 교통사고를 당해 인천 남동구 만수2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당시 현씨 부부에게는 딸(당시 5세)이 하나 있었는데 병실에서 같이 잠을 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인 2월 25일 6시 30분경 같이 잠을 자고있던 현양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패닉에 빠진 현씨 부부는 병동 내부를 뒤지고 다녔지만 현양을 찾을수 없었고 결국 같은날 9시 10분 관할인 만수파출소에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병원 안에 CCTV는 있었으나 고장이 나 있었고 범인의 협박전화도 없었기에 딱히 단서가 될만한게 전혀 없어서 수사에 애를 먹는다.

그리고 실종후 6일이 지난 2002년 3월 2일 14시 40분경.

현양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살아있지는 않았다.

인천 남동구 만수2동 5소재 현일맨션타운 110동 지하주차장에서 청소업체 직원 장씨(당시 48세)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실종지점으로부터 불과 1km 떨어진 곳이었다.

시신의 상태는 매우 참혹했다.

하의는 모두 벗겨져 있었으며

시랍화나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미라처럼 말라비틀어진 상태였던데다

성폭행의 흔적까지 발견되었다.

부검결과

직접적 사인은 목에 나타난 압박흔을 근거로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

사망추정시각은 시신발견당일 4시쯤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이 내려졌다.

하지만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음에도 시신에서 범인의 체액이나 정액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신 발견 이후 남동경찰서는 강력반 5개팀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당시 형사들 사이에선 "이놈 못잡으면 형사 소리 듣지 마라"는 말까지 돌정도로

4개월동안 인근지역 동종수법 전과자, 정신이상자, 변태성욕자, 우범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고

만수2·3동의 모든 가구를 마치 호구조사하듯 돌며 용의자를 물색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잡을수는 없었다.

결국 이 사건은 이렇다할 진척 없이 22년이 지난 오늘까지 인천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논점1 현양은 아빠엄마와 병실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새벽에 실종되었다. 당시 병원에 설치된 CCTV가 고장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누가 언제 어떻게 현양을 유괴했는지 목격자도 없어서 알 방도가 없다.

논점2 사망추정시각이 시신발견당일 4시경이었다. 이말인즉 현양은 실종되고도 시신발견당일 새벽까지 6일가량 살아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논점3 시신발견시각(14시 40분경)과 사망추정시각(4시경)이 불과 11시간 정도의 차이가 날뿐인데도 시신의 상태가 마치 미라처럼 말라있었다. 이말은 현양이 살아있을때 물과 음식을 거의 먹지 않은(못한) 상태라는 뜻이 된다.

논점4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음에도 체액과 정액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즉 범인은 소아에게조차 삽입강간을 할 능력이 안되는 병신이던가 매우 뒤틀린 성도착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논점5 범인은 지역주민이거나 인근지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이 사건 전후로 이 지역에서 아동성범죄를 저질렀을 확률이 높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0135134?sid=102

당시의 기사


↓현양의 시신이 발견된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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