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8일 4인방 청소 이후 '누군가' 침입해서 이윤희 PC에 손을 댔다.

근데 카페지기는 이 누군가가 4인방은 아니라고 보는듯. 그렇다면 그 누군가가 범인이거나 범인의 사주를 받은 사람이라는 얘기인데,

딱 이시간만 집이 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저 4인방 밖에 없는거 아닌가? 바로 직전에 신고 접수받은 경찰도 거기까지는 알 수 없었을거 같은데.

당시 문을 강제로 개방했기 때문에 도어락이 열려있어서 누구도 침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족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 딱 맟춰가지고

대담하게 침입하여 PC를 건드린다? 

일단 문을 강제로 개방하자고 한 쪽이 수상하다 나는. 강제로 개방을 해야만 PC를 만질 수 있는거잖아. 결국 이 PC 삭제를 위해 문을 강제개방한게 아닐가?

문 개방이 네이트온 내역 삭제의 사전작업 인거지. 그렇다면 4인방 중 한명이 어떻게든 범인하고 관련이 되어있을 수 밖에 없음.

그게 아니면 4인방 중 한명이 범인은 아니더라도 네이트온 내역에 뭔가 구린게 있어서 이걸 삭제하려고 침입했다는 소린데 글쎄...

2. 덕진서에서 언니가 제출된 이윤희 PC에 손을 대서 특정시간대 이용내역을 완전히 삭제했다

이건 확실히 의심해볼만한 상황인듯. 해명도 시원찮고. 범인과 경찰 인맥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점이 존재한다면,

이 사건이 왜 미제가 됐고 K군으로 수사 방향이 의도적으로 쏠렸는지도 납득이 갈듯. 악보공장에 이윤희 아이디로 접속이 된 시점도 이상함.

경찰에서 여경 실수라고 한 것도 앞뒤가 안 맞음. 결국 조직적으로 수사에 개입이 되어서 혼선을 준 것이라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3.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인가??

만약 아버지 주장처럼 경찰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거라면 무슨 1,2명 움직이는 거랑 차원이 다르다는 얘기인데

고위급 인맥 아니었으면 설명이 불가능할 것 같다. 교수? 단순 사회적 지위만 보면 가장 가능성은 있는데

성희롱 떄문이었으면 죽일 정도는 아니었지 않았을까. 물론 성추행 이후 만나서 해명하는 과정에서 뭐가 잘못된 것이라면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듯,

4. 동물사체 소각설 전면 부정

이 소각설 전면 부정하면 결국 시체 운반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차의 존재는 필수 불가결하게 됨. 현실적으로 동물 사체 봉다리에 사람 시체를 넣는게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이긴 해. 누가 차로 운반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