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인타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팀 장기적으로 봤을때 1루, 좌 우익수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 어떻게서든 키우는게 좋음 특히나 센터라인은 더더욱 

   매년 계약해야되는 외국인 선수 특성상, 빠지면 또 다른 자원을 구해야되기 때문에 압박감 ㅈㄴ 심함 3루로 뛰게할 것 같지만 "내야 전포지션 가능하다" 하면서 2루나 이학주가 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줘서 유격수도 보게 할 경우, 야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센터라인을 외국인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정말 불안함. 외국인이 실책할까봐 불안하다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때, 센터라인이 정해져있지 않다는게 문제임

ex)

옆집 롯데 - 국내 유격수 2루수 아직 누군지 확실히 없음 매년~ 번즈니 아수아헤니 난리 부르스임,

옆집 LG - 수년째, 국내 3루수 없어서 용병 3루수로 데려왔다가 뭐 아프고 삽질하고 해서 1루수 데려다놓고 수비 노답 양석환이 쓰다가 겨우 또 김민성 삼 

진짜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함, 그리고 자꾸 수비수비하는데 수비가 진짜 중요한 건 맞지만 우리가 하위권에 있는건 수비보다도 밥상을 못차리고 겨우 차려도 득점권에서 너무 삽질을 해대서 낼때 못낸다는게 큰거같은데 같은 야구를 보고있는지 의문임..

(물론 방구석 ㅈ문가가 보는거랑 전문가들이 보는거랑 다르겠지)  

2. 멀티포지션 

이거 개인적으로 매우 불안함 ㄹㅇ 여기서 김기태 기아시절 야구 조금만 본 사람들이 있다면 이해를 바로 할텐데 ..

여러 포지션 소화 가능하게 하면서 경기 들어갈 기회를 늘려주겠다는건데 반대로 선수 입장에서 포지션이 없으니 ㅈㄴ 심적으로 불안하고 어린선수들 같은경우에 자기포지션 없으면 플랜이 없는거야.. ex) 기아 최원준 . 선수가 무슨 로봇임? 야구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전문 포지션 없는 선수랑 그 포지션에서 수년동안 경험하면서 큰 선수랑 질이 다름 

ex) LG 김현수를 제외한 외야 3인방 주포지션이 외야인선수가 단 한 선수도 없음, 올해 들어와서 수비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 전까지 외야에 공만뜨면 불안했고, 찾으러다니기 바빴음. 

물론 인터뷰 상으로는 " 여기저기 쓴다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때를 대비해놓는 것" 이라는데 솔까 우리 팀 상태로는 하나라도 제대로 충실히 하자 이게 맞는 거 같음 그리고 내년시즌에 선수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는게 눈에 보임

3. 프런트는 정말 플랜이라는게 있나? 프로세스가 있냐?

이거 정말정말 의문이다. 진짜 여기있는 팬들한테 물어보고 싶음.. 우리가 5년이든 10년이든 우승이라는 종착역을 정해놨다고 했을때, 김한수 3년을 통해서 얻은 건 무엇이고, 17년~ 19년까지 우리가 얼만큼 왔는지... 김한수를 까자는게 절대~ 아님! 프런트가 우승을 목표를 세웠으면 플랜 A B C가 있을 거고, 우리가 얼만큼 해냈고 얼만큼이 남아서 이때쯤이면 우승 도전 해보겠다 이런게 있어야되는데 이 팀은 이런게 없어보임.. 냉정하게 진짜 3년동안 국내 선수들 성장한 거 거의 없는 것 같음 그나마 위안이 되는거 국내 투수들 몇명 봤다는거? 야수들은 진짜 없음 오히려 정체 OR 후퇴하고 있는 거 같아.

장담하건데 두산이나 키움 이런팀은 구성원 한 두 사람 빠져도 폭삭 망하지는 않을 거임..  걔네는 자기네들 플랜이 눈에 보여

그리고 선수 누가 들어오면 이 선수를 군대를 바로 보낼지, 가르치고 보낼지, 또 어느포지션에 어떤 역할로 키울건지, 언제 백업으로 올리고 주전으로 뛰게 할건지 이런게 있나?  ㅈ도 모르는 방구석 ㅈ문가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내가좋아하는 팀이 목표를 가지고 매년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기다려주고 싶다.. 매년 야구보면서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 뭐가 나아졌지? 생각하고 위안으로 삼는 편인데 그런 모습이 안보여서 너무 안타까울뿐이다. 외인투수야 워낙 잔혹사가 길었으니 말 안한다. 솔까 데리고오면 얼마나 못할라나 걱정부터 드는게 사실임 

내년엔 좀 잘해라 아니 잘하지말고 사람답게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