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불펜혹사?

이거는 나도 억까라 생각하긴해 애초에 외노자 2명이 태업 수준 마냥 빠졌는데

잡을 경기는 잡는게 맞다고 봄

이거는 누가 감독이던 이렇게 기용 했을거임

김택연도 오래 쉬는것보다 자주 던지는거 오히려 평속도 잘 나옴

오히려 내가 생각하는 얘의 진짜 문제는 야수기용, 작전, 투수교체 타이밍 그리고 언론 인터뷰에서 나타나는 우유부단함이 문제임


1. 야수기용: 오른손 타격으로도 투수급 타격인 장승현을 스위치히터로 전향시키고 지타로 뛰어보게함

그리고 2군에서 잘치는 서예일 홍성호는 콜업 한번을 안시킴

물론 조수행이나 김태근 같이 발빠른 대주자를 냅두는게 본인이 추구하는 스몰볼에 어울리는건 존중하는데

요즘 시대가 번트보다는 강공을 추구하는 빈볼 시대에서 왜 콜업을 안하는지?

이거는 일단 부차적인거고 방금 말한 스몰볼에서 연결되는것이 바로

2. 작전

경기초반 선두타자가 출루하거나 2루타를 치면 꼭 번트를 대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여기서 두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1) 9회말 이면 모르겠는데 굳이 경기초반에 번트를 지시하는 이유는? 가뜩이나 너네 주장대로 선발진 과부하인데?

2) 그리고 굳이 그 번트를 왜 팀내 컨택률 1위인 허경민 한테 지시하는지?

일례로 칰전에 무사 2루 상황에서 허경민 번트 시키고 그 다음타자 조수행한테 해결을 지시한적도 있음

왜 나는 팀 타선 war3위 팀으로 스몰볼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끝내기 찬스면 모를까 경기시작부터 이러니 매번 본인이 스스로를 경기가 타이트하게 만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2. 투수교체 타이밍

앞서 말한것 처럼 잡을 경기는 잡는게 맞음. 근데 얘는 투교를 꼭 이상한 타이밍에 함


특히 오히려 김택연 보다 이병헌이 피해자인데 아직 스탭업 전에는 추격~접전 가리지 않고 등판을 시키다가 필승조 등극 후에는 10점 차에도 등판 시킨 전적이 있다

오히려 접전 상황에서는 김명신이나 박정수처럼 구위가 약하거나 1군 레귤러가 아닌애를 올리는데

이게 처음 몇번은 요행인지 운인지 통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이해 할수가 없는 기용이었음

그리고 투수교체 할때 데이터를 그리고 신경쓰지 않는 느낌임

예를 들어 홍건희 같은 경우는 우타보다 좌타한테 강한데 꼭 좌우 놀이에 집착해서 올리다가 우타한테 쳐 맞고 후속타자 좌타는 잡는 모습이 한두번이 아님

퀵후크 라는 것도 상황을 봐가면서 버릴 경기는 버려가면서 해야하는데 매경기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정작 접전때 쓸 투수가 사라짐

그냥 정리하자면 투수파트는 혹사라고 불리기는 어렵지만 정작 어느 타이밍에 써야 할지 2년차가 되는데도 감을 못잡았다 이거지

3. 우유부단함

난 이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감독이 너무 줏대가 없음

본인이 오히려 비판 받는걸 피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있긴 한데 문제는 이게 지속성이 있는게 아니라 일회성으로 그침

그리고 선수진에서 실수가 나와도 신참 급이면 언론에다가 적극성 인터뷰를 날리지만

양의지가 볼 흘린다던지 아니면 고참 야수진들이 나사빠진 플레이를 하면 한없이 너그러워짐

그러면 팬 입장에서는 얘가 고참들 한테 먹혔고 강약약강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음

이승엽 성격 자체가 좀 진중하고 정도 직행하고 트러블 안만들려는 성격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오히려 이런식으로 인터뷰 하다보니 팬 입장에서는 얘가 정확히 어떤 말을 하려는건지 이해가 안감

전임자가 할말 딱 하는 튼동이라 비교되는 거일수도 있고

번외) 쥐전 승률이 안좋다

이거는 팀 전력과 상관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임 라이벌 이라는게 뭐냐

팀 전력의 차이가 있더라도 그걸 극복해야 하는건데 쩔수지

류중일 쥐에서 나름 임기 3년중에 2번 가을 보냈는데도 금지어 취급 받는 이유가 있지 뭐

3줄 요약

1. 솔직히 이승엽 투수 기용 억까 맞다
2. 그러나 정말 이승엽이 억까만 당한다고 생각하는가?
3. 억까도 맞고 본인이 멍청한것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