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관 수요의 불확실성

라팍 관중 수가 100만명을 넘긴 건 올해가 처음

그 전까지는 평관 만 명을 기록한 적도 거의 없음.

물론 올해 성적이 좋고 여성 팬 유입으로 130만 관중을 달성했지만 라이트팬들이 많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이탈할 지 모름

당장 내년부터 야구붐 꺼져서 관중 적어져도 할 말 없음



2. 증축비용의 문제

올해 평균관중, 평균티켓값을 고려할 때 관중수입은 180~200억 정도로 추산됨. 물론 그 이상일 수도.

코로나19 이후 자재값 상승과 건설사 재무 불안정으로 인해 당장 국책사업 입찰도 불안정한 상황.
삼성 입장에서 상승한 건설비를 감수하며 구장을 지을 필요가 없음.



3. 수익성의 문제

외야 증축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가?
말도 안 됨.
티켓 나가는 순서: 내야 테이블, 응원석-> 익사이팅-> 내야 상단,외야 순인데

문제는 외야석, 내야 상단석이 제일 쌈

언제 찰 지도 모르는 외야석 수요에다가 티켓까지도 싸버려서
수익성이 나오기가 힘듦.



4. 공사 기간+ 구조 변경

적어도 공사 기간이 1년 반~2년 걸릴 건데
그 기간 동안 외야 한쪽 전체가 폐쇄될 거임.
거기에 시야 문제 때문에 전광판 위치 변경 문제도 생길 수도 있고




5. 미래 수요

가뜩이나 인구 줄고 고령화, 저출산 때문에 잠재 수요 줄어드는 마당에 증축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듦.
애초에 20년 후에 리그 자체가 존속이 가능할지 못할 지도 모르겠는 마당에 증축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