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 원태인 코너 레예스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는 리그 뿐만 아니라 포시에 올라오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3명 모두 6이닝 이상 책임지는 이닝이터이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퀄스 이상 해준다면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본다

중간 = 포시에서 선발 3명이면 중간에서는 백정 좌승 최채로 이어지는 좌완 트리오가 완성되고

최지광 우승 김태훈까지 우완 트리오도 한이닝은 책임질 든든한 불펜이다

마무리 =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임김오 3명으로 한이닝은 문제없다고 본다

타선 = 후반기 타율 1위에 2번부터 7번까지 어디서나 담장을 넘길 타선은 상대팀 입장에서는 공포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디아즈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공격에서 더 나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비 = 다른 팀에 비해 우리 팀 수비는 탄탄한 편이며 이는 포시에서 어이없는 실점을 하지 않을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다른 팀에 비해 포시 경험이 너무 적다

최근 5년간 보더라도 포시 상대인 엘지 KT 두산의 경우는 해마다 또는 거의 매년 포시 진출했었는데
우리는 21시즌밖에 없으며 그때 뛰었던 선수들 중에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주전 야수 기준으로 구자욱 강민호 김지찬 정도만 21시즌 뛰었으며 내야에서 중요한 선수인

김영웅 이재현은 아예 경험이 전무하다 (김헌곤은 백업으로 분류했고, 타 팀에서 온 선수 중에 박병호와 류지혁은 경험자임)

정규 시즌 경기와 포시의 느낌은 완전 다르다

과연 이 긴장감을 흐느적 흐느적 이재현과 붕붕붕 삼진머신 김영웅이 이겨 낼 수 있는지 그게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