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샐캡 제도가 생긴이후에도 저렇게 챙겨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지만

오뎅 20억 넘은건 그냥 그동안의 경력과 삼성에서 공헌도 은퇴자금 챙겨준거라 생각하는게 속편한거같음

애초 42세 그리고 구위로 먹고 살던 투수가

이미 2년전부터 구위 확 떨어져서 직구 맞을까봐 정면 승부 못하고 자꾸 슬라이더로만 유인하는게 눈에 보일정도인데

타자들 체감은 더 심하지 않겠냐

실제로 장타 허용 엄청 늘어났고

코너웤 하려다가 그것마저도 커트 당하고 투구수 늘어나고

최근 2주는 오뎅 복귀이후 가장 최악의 상황임

나이도 들었고 투구이닝도 30대만큼 하니까 당연히 자연스러운 현상임

이 자연스러움에 역행하는 몸값 요구한 오뎅도 웃기고 그걸 챙겨준 구단도 웃긴거지

근데 원래 사회생활 연봉체계가 그럼

오래하면 성과 별로라도 그간 누적이 10년 20년이면 그거 쳐줘서 돈 많이 줌

오뎅 준거 내 돈도 아니라서 별로 아깝지도 않음

그리고 6월초까지 오뎅은 확실히 몸값 하긴 했음

오뎅 무너진게 멀티이닝 하면서부터인데

이것도 보면 김태훈 한번 부상으로 빠졌다가그 이후 임창민 그리고 연이어 김태훈 또 빠지면서

여기 공백으로 김재윤 오뎅이 독박 쓰면서 퍼진게 큼

이게 또 단순히 김태훈 잘못이다 임창민 잘못이다 하기엔

근본적 문제는 이 팀에 좌완불펜이 제대로 된 애가 없는게 0순위 문제고

불펜 뎁스가 딸린 것도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