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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버스 무지개 손잡이에 대해 알아보자
알아보다보니 흥미로운 내용들이 꽤 있어서 한번 다뤄보고자 함2000년대 중반, 서울시내버스 개편으로 기존의 여러 문제점들이 정리되면서, 서울시내버스는 외장만큼은 아주 깔끔한 상태로 다니게 되었음싫으나 좋으나 어쨌든 떡칠도색으로 통일되었으니, 몬드리안 도색을 하고 있다 얼마 안가 폐차된 개똥차들을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외장만큼은 갓 도색한 신차처럼 다니고 있었던거지근데 겉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여전히 썩어있는 경우가 많았음대표적으로 시트, 시트커버, 손잡이가 문제였는데, 승객이 앉아서 가던 서서 가던 버스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없는 상태였음먼저 의자의 경유 앉아서 가려 하면 다 뜯어져나가는 시트커버가 달린 더러운 의자에 앉아야만 했던 문제가 있었고,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내 청소 모니터링을 강화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시트커버를 다 제거하라는 명령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함 (물론 난 개인적으로는 시트커버가 없는게 미관상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위생상으로는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미관만 개선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아무튼… 의자 문제는 저런식으로 개선되었고, 또다른 문제는 손잡이인데, 당시 손잡이가 불편하거나 파손되었다는 민원이 종종 들어왔음먼저 현대버스의 경우, 다들 알다시피 2008년 페이스리프트 이전까지 차내 입석 손잡이를 원형 손잡이로 장착했음대우는 97년 로얄시티 출시 이후부터 삼각형으로 고정된 상태였던 반면, 현대의 경우 시대착오적인 원형 손잡이만을 고집해 장거리 입석 승객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고, 손잡이 모양을 개선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음심지어 현대 중형버스(글로벌900)와 초기형 저상버스의 경우 아예 손잡이 없이 봉만 달아놓는 것이 기본옵션이었기에,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던 상황이었음서교네 등 주간선업체에서 운행하던 초기형 현대저상은 대우 손잡이가 달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이유가 현대가 손잡이 없이 출고해줘서 운수회사에서 사제로 가져다 달았기 때문에 그런 것임저상버스는 이후 역방향 좌석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손잡이를 달고 나오는 것을 기본옵션으로 변경했지만, 글로벌900의 경우 2008년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손잡이 없는 것이 기본 옵션으로 유지되다가, 차량명을 그린시티로 변경하면서 손잡이 달린게 기본옵션이 되었음아무튼 현대버스의 경우 손잡이가 없거나, 손잡이 모양이 불편한 문제로 인한 민원이 서울시로 들어오고 있었고…또 다른 문제는 광고사와 연결된 문제였음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주요 대도시 시내버스에는 손잡이에 광고를 하는 유행이 돌았는데, 많은 대도시들 중 가장 먼저 대량으로 광고 손잡이를 장착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서울시내버스였음바로 위 두 사진 속 손잡이가 90년대 말부터 서울시내버스에 달리기 시작한 손잡이임첫번째 사진 속 손잡이는 대우 삼각과 유사한 형태에 윗부분을 막아 광고를 붙힐 수 있게 만들어놓은 손잡이이고, 두번째 사진 속 손잡이는 지하철마냥 용수철로 지지된 육각 모양의 손잡이임문제는 첫번째 삼각 광고 손잡이의 경우 내구성이 개판오분전이라 허구한 날이면 부러지기 일수였고, 두번째 손잡이의 경우 끈이 아닌 용수철로 손잡이를 지탱하다보니 주행 중 엄청난 삐걱거리는 소음을 내며 미친듯이 흔들렸음또한 육각손잡이의 경우 지지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무게가 무거워, 오래 달아놓으면 천장에 달린 안전봉이 휘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음후에 인천, 대구 등 버스에 달린 투명한 광고 손잡이의 경우 (중국산 버스에 달리는 그거랑 비슷한 것) 이 당시 손잡이들보다는 내구성이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서울에는 극소수의 타 지방 중고차를 제외하면 투명 광고 손잡이는 없었고, 모두 위 사진 속 두 종류의 광고 손잡이가 달려있었음문제는, 이 손잡이를 광고회사 측에서 광고를 목적으로 기존 손잡이를 철거하고 달아준 것이기 때문에, 손잡이를 광고회사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었음따라서 광고형 손잡이를 철거하고 내구성 좋은 손잡이를 달라고 서울시에서 지침을 내리거나, 운수사에서 자체적으로 파손되지 않은 광고 손잡이를 순정 손잡이로 환원할 경우, 광고회사에서 왜 우리들 자산을 건드리냐며 고소를 맥여도 먹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그렇기에 한번 광고 계약을 한 이상 계약이 끝날 때까지는 운수회사 측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내구성 개판인 광고 손잡이를 달고 다닐 수밖에 없었고, 운수사와 광고사 간의 계약에 서울시가 함부로 개입하기도 어려웠음아무튼, 이러한 불편 사항과 문제들에 대한 민원이 모이고 모이니 서울시도 손잡이를 대대적으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였는데, 이게 차량 제조사나 광고사가 껴있다보니 쉽사리 건들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음그러다 2007년,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는데, 한 시민이 아래와 같은 디자인을 제안하게 됨바로 두명이 잡을 수 있는 하트모양 (혹은 W모양) 손잡이였음https://www.mt.co.kr/article/2007082109092796560서울시는 시민 아이디어 적극 반영이라는 적절한 명분을 통해 기존 손잡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였기에, 옳다구나 하고 위와 같이 2인용 손잡이를 시범 운영하게 됨또한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는 일률적인 모형과 색상이었던 기존의 1인용 손잡이도 하트모양으로 제작해 설치 운영한다.’1인용 손잡이 역시 하트모양으로 바꾸어버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음당시 시범 운영 차량에는 다음과 같이 손잡이가 구성되었고, 한쪽에손잡이는 2인용, 다른 한 쪽 손잡이는 1인용으로 장착되었음잘 보면 왼쪽에 달린 컬러손접이와 오른쪽에 달린 컬러손잡이의 크기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음 (동아운수 AC540 차량)더 자세한 사진을 보면이게 2인용 손잡이이고,이게 1인용 손잡이로, 끈 길이를 제외하면 현재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하트 손잡이임이 사진 속 차량은 뉴스 사진과는 다른 북부운수 로얄시티 차량으로, 동아운수 AC540 시범 장착 이후 확대 적용된 차량 중 하나로 알고 있음물론 2인용 손잡이라는 것이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였기에, 최종적으로 서울시는 버스 아이덴티티로 2인용 손잡이의 모양만 딴,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하트 모양 무지개 손잡이로 최종 결정하게 됨따라서 현재 현대버스에 달려나오는 무지개 손잡이를 2인용 손잡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임당시 현대버스에 손잡이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서울시는 현대버스에 서울 전용 옵션 사항으로 하트모양 무지개 손잡이를 요청하였고, 이는 페이스리프트 된 08년식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출고되면서 다양한 색상의 손잡이를 볼 수 있게 되었음그러다가 하트 모양 무지개 손잡이의 반응이 좋아 다른 지역에서도 해당 손잡이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현대차의 공식 옵션으로 추가되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무지개 손잡이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음현대가 아닌 서울시에서 주도적으로 디자인하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국화이바 생산 차량의 경우 화이버드부터는 프리머스에 달던 단색 하트형 손잡이를 버리고 아예 무지개 손잡이만으로 출고되게 변경하였음현대와의 부품 호환성을 위해 바꾸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실제로 현재 KG커머셜 버스와 현대 버스 모두 같은 공장에서 손잡에를 만들어 납품하고 있기에 유력한 가설이라고 생각함현재는 KG커머셜로 넘어가면서 다시 위 사진과 같은 기본손잡이도 추가되었음 (유성운수 C110, 자경 이스타나 등에서 확인 가능)KG커머셜 기본 손잡이는 일본 소테츠 손잡이 디자인을 표절 했다는 약간의 의혹이 있는 손잡이이기도 한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다루어보겠음버스 손잡이를 다양한 색상으로 다는 것에 대한 반응이 좋자, 대우버스의 경우도 팬더시티 출시 이후 컬러 손잡이 옵션을 추가하였고, 이와 동시에 북부운수나 동아운수에서 보였던 주황색 서울옵션 손잡이가 점차 사라지게 되었음그리고 현재…색깔만 다양하면 만사형통인줄 아는 짱깨놈들이 손잡이 색깔로 테러하는 중…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임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도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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