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제재하는 주 세력인 미국과 유럽
물론 현재 세계의 중심은 미국과 유럽, 즉 서구권인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것이다.
그로인해 서구와 비교해서 러시아가 가난하고 뭣도없는 국가라는 느낌을 받을수있고 실제로 그런 인식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만 퍼먹고사는 아프리카와 별반 다를바없는 국가라는(속칭 눈내리는 나이지리아) 인식조차 존재할정도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러시아엔 무슨 기업들과 산업들이 존재할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
얀덱스는 한국에서도 꽤 익숙한 이름일것이다.
흔히 러시아판 구글이라고 불리고있으며,
러시아에 IT산업이란게 존재하지 않을것같지만 의외로 얀덱스로인해 검색엔진 기반이 잘 구축되어있고 심지어 클라우드,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업에도 진출할정도로 은근 빅테크스러운 기업이다.
다만 국제제재로 인해 시가총액은 8조원(...)수준으로 서구 빅테크는 커녕 한국의 카카오같은 기업들 보다도 못한수준의 억울한 저평가를 받고있다.
러시아판 페이스북이라 불리는 텔레그램
텔레그램은 러시아가 키워낸 몇안되는 범세계적 기술기업이다.
현재 텔레그램은 전세계 10억명이상의 사용자수를 보유했을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이라 텔레그램은 굳이 긴 설명은 필요없을것이다.
다만 현재는 어째서인지 운영본사부터 등록본사까지 모두 외국으로 이전한 상태이다.
그러나 명백히 러시아태생 기업인것은 사실이다.
러시아 최대기업 가스프롬
가스프롬 또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이름이다.
잠가라밸브로 유명하며 세계에서도 꽤 큰 규모에 속하는 천연자원 기업이다.
국영기업이다보니 러시아 정부가 막대한 자원을 무기삼아 타국과 외교적 협상을 할때 큰 도움을 주고있는 기업.
가스프롬 다음으로 큰 러시아 2위기업 로스네프트
로스네프트 또한 석유•천연가스 기업이다.
서방으로부터 온갖 제재를 받아 규모가 과거보다 크게 축소된데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빅오일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있는데도 연매출은 100조원이 넘는수준으로 상당히 큰 기업이다.
수호이 (항공우주,방산 기업)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과거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고있는 이유는 수호이의 덕이 컸다고 볼수있다.
미국의 F-35와 같이 5세대 스텔스기를 제작하고있는 회사.
대표적으로 Su-57이 있다.
미그기로 유명한 기업 "미코얀"
방산기술 분야에선 여전히 한축을 담당하고있는 러시아답게 수호이외에도 미그기로 유명한 미코얀이 존재한다.
미그 역시 과거의 영광으로 끝이 나는게아닌 현재도 현대화를 거쳐 최신 전투기를 개발 및 양산하고있다.
폭격기 전문기업으로 유명한 투폴레프
과거 구소련시절 폭격기생산으로 유명했던 투폴레프 역시 현재도 명맥을 잇고있다.
미사일과 드론의 등장으로 현대전에서 폭격기의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략적 자산인것은 사실이기때문에 러시아 군수산업에서 중요한편이다.
러시아 최대 공업기업 로스텍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무려 45만명을 고용하여 임직원으로 두고있는 러시아 최대의 제조기업이다.
주로 방위산업에서 활동하고있으며, 무기에 관련된것은 거의 대부분 만들정도로 방산업의 핵심이라 볼수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원자력 기업 로사톰
러시아는 원전강국으로 유명하다.
국영기업인 로사톰덕분이라고 볼수있는데, 로사톰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원자력 기업이다.
1위는 프랑스의 EDF이지만, 구소련권이나 개발도상국에서는 EDF보다 로사톰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볼수있다.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국가안보에 있어선 꽤 짬밥이 있는 러시아답게 유명한 사이버보안 기업이 하나 존재한다.
사명은 카스퍼스키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져있는편이다.
백신 바이러스로 꽤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있다.
다만 영국기업이 카스퍼스키를 인수하여 현재는 해외기업의 자회사로 있다는점이 한가지 흠이라 볼수있다.
러시아 최대 금융회사 스베르방크
러시아에 금융업이 어딨냐 할수있지만 의외로 세계적으로도 50위안에 들정도로 큰 금융회사가 러시아에 존재한다.
그 이름은 스베르방크이다.
총 자산은 6000억달러 수준으로 한국 최대은행인 KB금융보다도 크다.
이정도면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악한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은행들에게 있어 잠재적인 경쟁자인셈.
그러나 국제 자본시장과 정보통신을 장악한 미국과 영국
이렇듯 러시아에도 강점이 존재하는데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못하고 문화적으로도 러시아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이 배급되지 못하는이유는 러시아것들이 파급력이나 품질이 떨어져서 인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 러시아의 적국인 미국과 영국이 자본시장과 미디어시장을 지배하고있기때문이다.
대부분의 전세계 국가들은 외신이라고 하면 대부분 미국언론 또는 영국언론만을 인용하고있으니 어쩔수없는 현실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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