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북한인데 ㅋㅋㅋ

대이란 대중공 강경파는 맞는거고






아프간 복무 중 다리 잃어…'힘에 의한 평화' 지지
對中 매파…"중국 부상 위협 우려, 미 국익 우선"

차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에 브라이언 마스트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이 선출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운영위원회는 전날 119대 의회에서 마스트 의원을 외교위원장으로 추천했다.

마스트 의원은 2017년부터 하원에서 활동했으며, 감독책임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12년 넘게 미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아프가니스탄 복무 중 두 다리를 잃었다. 전사자나 상이군인에게 수여하는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마스트 의원은 북한의 군사 활동에 대해 미 행정부가 충분히 대응하지 않는다며 비판 목소리를 내온 대북 강경파다.

2022년 3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후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을 비판하면서, 북한이 이러한 행동에 나서는 건 백악관의 약점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2017년 트럼프 1기 정책과 비교하며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을 지지했다.

대(對)중국 정책에서도 매파로 분류된다. 중국의 성장에 따른 위협에 우려를 표하고, 미국이 국익을 우선시하고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견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중동 정책에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016년엔 "이슬람국가(ISIS)가 이렇게 강해진 이유는 미국의 리더십 부족 때문"이라며, 아랍의 봄 당시 조기 개입했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력한 친(親)이스라엘 의원으로, '두 국가 해법'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이란의 역내 위협에 맞서기 위해 이스라엘이나 중동 동맹국에 대한 무기 판매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위원장 및 상임위원은 외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검토하고 필요시 차단하기 위해 보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복을 입고 국회의사당에 입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화당 운영위는 브렛 거스리 의원(켄터키)을 에너지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엔 브라이언 배빈 하원의원(텍사스)을 각 추천했다.

나머지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주 선출할 예정이다.

공화당 운영위원회는 지도부와 선출된 지역 대표 등 30명 의원으로 구성된다. 운영위 추천은 하원 전체 비준을 거쳐야 하며,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