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북러 "정세악화 배경, 美·동맹 도발"…러, 美억제 北조치 지지

ㅇㅇ(118.41) 2024.11.02 18:24:58
조회 37 추천 0 댓글 0


최선희·라브로프, 전략대화서 북러조약 완전 이행 의지 재확인
北최선희 "북러관계 전략적 가치, 엄혹한 정세 속 더욱 중시돼"



북한과 러시아가 한반도 등의 정세 악화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에 돌리고, 러시아는 미국과 동맹들에 맞서는 북한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략대화 결과에 대한 공보문을 2일 오후 배포하고 "현 국제 정세에 대한 쌍방의 평가가 일치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공보문에 따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들에서 정세격화의 주요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인식이 표명"됐다.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도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을 두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쌍방은 전통적인 북러 친선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세운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들을 정확히 이행하려는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에서 양국 밀착 행보가 또다시 주목받은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전략 대화, 김일성 첫 소련 공식방문 기념현판 제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 중이다.

북러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다룬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쌍무 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를 논의했다고 했으나 최근 국제사회가 크게 반발 중인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대응 방안도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날 전략대화에 앞서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서 열린 김일성의 첫 소련 공식방문 기념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최 외무상은 연설을 통해 북러 정상의 "긴밀한 동지적 친분관계와 전략적 인도 밑에 조로(북러)관계의 전략적 가치와 의의가 엄혹한 국제정치환경 속에서 더욱 중시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엄혹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의 전략적 가치가 더 중요해졌다는 최 외무상의 언급은 러시아 파병 등 긴밀한 군사협력을 더욱 부각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용약 떨쳐나선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푸틴 대통령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국가간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적실현을 위해 어깨겯고 투쟁해온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위대한 친선단결이 전면적 개화의 새 시대와 더불어 굳건히 계승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함께 제막식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연설에서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이미 실천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일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 외무상이 참석한 김일성 소련 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14026 일반 브릭스 뉴스 미대선 [2] ㅇㅇ(223.39) 11.05 135 1
814025 일반 [단독] 긴급 사업이라더니‥주파수도 못구해 '무인기 레이저 요격 사업' [1] ㅇㅇ(118.41) 11.05 77 0
814024 일반 "이스라엘, '목격자 없는 전쟁' 만들고 있다" ㅇㅇ(118.41) 11.05 113 0
814022 일반 해리스 당선 확정이네 [1] ㅇㅇ(203.10) 11.05 225 1
814021 일반 "동독 장악하고 인종청소"…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 [1] ㅇㅇ(118.41) 11.05 106 0
814020 일반 러시아 상원, 내일 '군사 지원' 담긴 북러조약 비준 논의 ㅇㅇ(118.41) 11.05 55 3
814019 일반 딱스터콜 실사판 [2] ㅇㅇ(203.10) 11.05 77 4
814018 일반 G7+한·호주·뉴질랜드 "북한군 참전 가능성 심각한 우려" ㅇㅇ(118.41) 11.05 41 0
814014 일반 젤렌스키의 남자, 우크라 특사로 한국행…우메로우 국방장관은 누구? ㅇㅇ(118.41) 11.05 87 0
814013 일반 초대형 지진이 일어나는 근본 이유 [4]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7 3
814012 일반 3차 대전이 가깝다 러갤러(113.131) 11.05 43 0
814011 일반 트럼프 되나부네 kbs 밭갈이하네 [1] 러갤러(211.36) 11.05 153 3
814010 일반 트럼프 당선되면 남북통일도 기대가능할듯? [1] 러갤러(118.235) 11.05 73 1
814009 일반 양키새끼들 이란도 못건들면서 먼 중국에 집중한단건가? 러갤러(125.132) 11.05 28 0
814008 일반 중국발 미세먼지의 진실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72 1
814007 일반 중국 철혈망 "우크라 지도상에서 없어져도 티안나는 인종쓰레기" 러갤러(125.132) 11.05 76 2
814006 일반 북한군 파병설이 말이 안되는 게... [3] 13567(39.117) 11.05 139 5
814005 일반 러시아 위성무기 근들갑은 어케 됐노ㅋㅋ 러갤러(61.72) 11.05 34 0
814004 일반 그래서 오늘 누가 당선 됨?? [1] ㅇㅇ(39.126) 11.05 60 0
814003 일반 무출갤은 감사함을 모르노 러갤러(218.234) 11.05 37 3
814001 일반 트럼프 당선되면 트럼프 가 한반도 통일시킬꺼 같지않냐? [2] 러갤러(118.235) 11.05 118 0
814000 일반 웃긴게 전세계가 경기불황인데 러시아 는 경기호황임 러갤러(118.235) 11.05 46 0
813999 정보 희한한 북한군 기사가 나왔다 [1] 러갤러(180.66) 11.05 112 0
813998 일반 대만TSMC는 당년 장개석의 국민당정신으로 무장 ㅇㅇ(61.106) 11.05 50 0
813997 일반 메타는 너 성적 취향까지 알고 있다 [1] 러갤러(180.66) 11.05 96 4
813996 일반 수준급 메카닉 애니매이션 [2]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1 1
813995 일반 요즘 머스크 입이 거칠다 [3] 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08 5
813994 일반 트위스트, 오예~ [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0 1
813993 일반 뜨악~! [2]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1 1
813992 일반 인생의 명 조언 [2]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1 1
813991 일반 대공황이 온다구? 이미 왔자나? [5] 13567(39.117) 11.05 101 1
813990 일반 비상 비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러갤러(124.56) 11.05 192 8
813989 일반 1차 산업과 최첨단 산업 이 2개가 언제나 가장 큰 먹거리다. ㅇㅇ(14.42) 11.05 24 0
813988 일반 대공황 도표 증거 [4]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2 3
813987 일반 여기 대빵, 저기 대빵, 이제사 경계하기 시작하네? [1]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7 2
813986 일반 공화당 다람쥐가 7년동안 키운 다람쥐라는데... [1] 13567(39.117) 11.05 68 1
813985 일반 러시아 에서 미국.영국.일본.한국등 공민이 러시아 에 망명또는 이주신청하 [1] 러갤러(118.235) 11.05 52 0
813984 일반 BRICS, 서구 패권 겨냥/ 한국, 외면하면 큰 피해 [3] 러갤러(121.88) 11.05 103 8
813983 일반 메드베제프 트럼프JFK 처럼 암살될 수도/서방의 규칙기반 질서는 붕괴될것 [3]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5 6
813982 일반 북한은 가정하면 그건데 [5] ㅇㅇ(14.42) 11.05 73 1
813979 일반 2022년 3월 7일 벨라루스 평화 회담, 러시아 요구안 러갤러(175.120) 11.05 50 0
813978 일반 이스라엘, 서안·레바논서 팔 강경파 PFLP 60명 체포 ㅇㅇ(118.41) 11.05 33 0
813977 일반 미국 왜 이리 됐을까? 선거가 전쟁이 되버렸네 [7] 러갤러(106.101) 11.05 189 5
813976 일반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주장, 아군 [6] ㅇㅇ(118.41) 11.05 190 0
813974 일반 '셀럽 다람쥐' 강제안락사에 뿔난 시민들 [1] ㅇㅇㅇ(218.238) 11.05 83 3
813973 일반 '김정은, 푸틴을 위험하게 끌어안는 이유?'…"정권유지 어렵다 판단" [2] ㅇㅇ(118.41) 11.05 88 0
813972 일반 전쟁을 할수록 강해지는 러시아/ BRICS, 서구 패권 겨냥/ [1] ㅇㅇ(218.54) 11.05 51 2
813971 일반 美공화당, 상하원 모두 석권하나…상원 다수 가능성, 하원 '백중세' ㅇㅇ(118.41) 11.05 170 1
813968 일반 시니어 아미는 혹시 북에 보내는 메세지 아닐까? [2] 이한(121.129) 11.05 62 0
813967 일반 " 북한이 파병하지 않았다"는걸 증명하시요. [1] 러갤러(180.70) 11.05 7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