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기준 MRI 장비 한 대의 가격은 약 20억 원으로 검색된다. 4년이 지난 지금 가격이 내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국산 MRI 장비는, 부품 국산화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1995년에 이미 등장했고 생산했던 업체가 최소 세 곳으로 검색되는데, 2022년 12월 28일자 기사의 다음 대목

//지난해 (2021년) 기준 의료기기 1958개 품목 중 국내 생산이 전혀 없는 품목은 725개였는데, 이중 첨단 의료기기는 치료용하전입자가속장치(약 1632억원), MRI(약 6623억원), 다초점 인공수정체(약 2563억원), 뇌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547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점유율이 너무 낮아 다 도산한 것 같다. 혹시 살아 있는 기업이 있다 하더라도 국내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매우 낮아 가격 경쟁력이 없고 그래서 계속 국내 시장 점유율이 계속 매우 낮아 수익성이 극히 떨어지는 악순환 가운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도 오래 전에 MRI 장비가 국산화되었는데, 최근에 전적으로 자체 개발한 신형 MRI 장비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가격이 5억원 근처에 불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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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maide89699220/status/1844498895281471573

高飞
@maide89699220

3천만 위안에서 260만 위안으로! 중국의 독자적인 핵 자기 공명 기계 연구 개발은 대량 생산을 달성했으며 사진 이미징이 더 선명하고 가격은 수입품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람들의 미래이다!

2024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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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뉴스가 사실이라면, 국산 MRI 장비에 대한 미련은 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신규로 들여오는 장비들은 죄다 중국산으로 해서 MRI 촬용 비용을 낮추기를 바란다. 20년전인가 오른쪽 다리 고관절 문제로 영등포의 좀 큰 병원에서 난생 처음으로 MRI 촬영을 했는데, 30만원 이었다. 지금 내 벌이를 기준으로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인데, 그때 벌이를 기준으로 하면 어마무시한 금액이었다. 재작년에 왼쪽 다리에도 고관절 문제가 생겨서 동네의 좀 큰 병원에 갔는데, MRI 촬영해야 한다는 얘기가 없어서 기분 좋았다(20년 전에도 MRI 촬영까지는 필요 없었을 수도 있다. 이래서 의사를 무려 존경까지나 하기는 어렵다). 두 다리의 고관절 문제는 결국 해결을 못 했는데, 큰 문제가 아니라 책상 다리를 못 하는 정도의 문제다. 더 큰 문제로 악화될 조짐은 전혀 안 보인다. (멀쩡했던 다리도 책상 다리 자세를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문제가 악화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