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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외교는 이렇게…미국 쌈 싸 먹는 네타냐후

ㅇㅇ(118.41) 2024.10.06 06:17:57
조회 214 추천 0 댓글 2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하고 개목줄 걸린게 1967년임

1967년에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의 아랍연합은 비밀리에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을 급습할 군사준비중이었지

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던 이스라엘은 새벽에 이집트를 기습해 궤멸시켜버리고 아랍연합을 지원하려고 파견한 미해군 정보함 '리버티호'도 침몰시킴

미국과 아랍연합은 아무것도 못하고 단 6일만에 항복

이게 1967년의 중동3차전쟁이다

이로인해 1969년에 이스라엘-미국간에 비밀협정을 체결하는데 이때부터 이스라엘이 완전한 주도권을 잡게 된다


이스라엘이 북한의 아바타로 사용되는 증거를 보자

1967년: 3차중동전쟁, 미해군 정보함 '리버티호'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침몰

1968년: 미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 북한의 공격으로 나포

1968년: 미해군 핵추진잠수함 '스콜피온호' 원인 모를 실종후 침몰로 99명 사망

1969년: 주일미군의 정찰기 'EC-121'기가 북한 미그기의 공격으로 격추되어 31명 전원 사망

1969년: 이스라엘-미국간에 비밀협정 체결. 이 때 북한-미국간에도 비밀협정 체결 예상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나포후 미국과 북한은 1년여 기간동안 비밀리에 수차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미국은 항복을 거부하려고 몸부림 쳤지만 '스콜피온호'와 'EC-121'의 충격으로 결국 북한에 사과문을 작성한다

이스라엘-미국간의 비밀협정은 그나마 알려져 있지만 북한-미국간의 비밀협정은 전혀 알려지지 않는다

이스라엘-미국간 비밀협정의 한 부분은 이스라엘의 핵보유 사실을 미국은 절대 비밀로 한다이다

북한-미국간의 비밀협정도 이스라엘-미국간의 비밀협정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북한은 이 때 이미 핵보유국이었다

그래서 1968년 유엔안보리가 서둘러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이는 북한의 의도로 만든거였다

북한이 당시 미국, 소련등에 압박을 가해 NPT를 출범시키라고 지시함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모든 근본적인 국제정세를 완전히 반대로 알고있지

미국, 소련, 중공, 유럽의 핵무기가 아랍이나 국제테러집단에 흘러들어가는걸 방지하려고 NPT를 만든게 북한이다








1967년 6월 5일: 이스라엘 공군은 이집트의 공군기지를 기습. 450여 대의 항공기 중 300여 대를 파괴하고, 공군 기지와 레이더 기지 등을 모조리 파괴


1967년 6월 8일: 미 해군 정보수집함 '리버티호'가 이집트 연안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전투기와 어뢰정에 공격받아 침몰, 34명이 죽고 172명 부상. 미국 항공모함 함장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명령하지만 국방장관과 대통령이 중지 명령. 미국은 사건 조사도 안하고 마무리


1967년 6월 11일: 3차중동전쟁 휴전 협정 체결


1968년 1월 23일: 동해상 원산 앞바다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미국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나포.

미 해군 83명 중에서 나포 도중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82명이 북한에 억류.

미국 정부는 북한에 사과문을 쓰고 1968년 12월 23일 미군들 판문점을 통해 추방


1968년 2월 2일: 북한과 미국의 세번째 푸에블로호 비밀협상에서 미국은 침범을 시인하고 북한에 사과하기로 결정


1968년 2월 8일: 미국 영화 '혹성탈출' 개봉. 마지막 부분에서 뉴욕 자유여신상이 파괴된 장면이 나오며 미국인에 충격을 줌


1968년 5월 10일: 미국과 북베트남이 평화협정 논의 시작


1968년 5월 22일: 미국 핵추진잠수함 '스콜피온함' 훈련중 실종. 6개월 뒤 심해에서 잔해 발견. 99명 사망. 침몰 원인 모름


1968년 6월 19일: 미국, 영국, 소련 3국이 '적극적 안전보장'을 유엔안보리에 제출, 발표함으로써 NPT(핵확산방지조약)의 구성이 완료


1969년 4월 15일: 주일미군의 미 해군항공기지에서 이륙한 해군 전자정찰기 EC-121가 북한 공군 MiG-21 전투기에 의해 동해상에서 격추. 미군 31명 전원 사망


1969년 9월: 이스라엘 총리 메이어와 미국 닉슨 대통령 비밀협약 체결. 이스라엘의 핵보유를 철저히 비밀로 한다


1968-1969년: 북한과 미국 비밀협약 체결 예상. 북한의 핵보유를 철저히 비밀로 한다. 북한이 미본토와 유럽에 진출하는것을 비밀로 한다








바이든, 네타냐후에 쩔쩔 매
네타냐후, 바이든과 평화 합의 뒤 곧바로 도발
해리스 대선 패배 우려 속에서도 네타냐후에 끌려다녀
네타냐후, 다음 미 정부에서도 우위 지속할 전망




“누가 여기서 빌어먹을 슈퍼파워인 거야?”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미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첫 공식 회동한 자리에서 보좌관을 향해 뒤돌아보며 이렇게 물었다.


초강대국 미국 앞에서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노련한 외교술은 이후 미 대통령이 4명이 바뀌는 와중에도 변하지 않았다.

FT는 이날 장문의 분석 기사에서 네타냐후가 웬만한 미 정치인들보다 워싱턴 정계 흐름에 더 정통하다면서 미국을 요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슈퍼파워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에서는 이스라엘이 슈퍼파워라는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만 봐도 쉽사리 알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엄청난 비난을 무릅쓰고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결정했다. 미국의 위신과 체면이 크게 손상됐지만 중동 수렁에서 빠져나오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엮이면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바이든은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지구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하면서 가자 전쟁이 시작되자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전쟁 이후를 목표로 했다.

조속히 휴전해 전쟁을 끝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 체제로 가자는 것이 바이든의 제안이었다.

네타냐후는 이 제안을 가볍게 묵살했다.

가자 전쟁은 휴전 제안이 나온 지 반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심지어 전쟁은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 외교관 출신인 알론 핀카스는 “네타냐후는 워싱턴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부분 미 정치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면서 “네타냐후는 바이든을 찜 쪄 먹고(running rings)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의 승패가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점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중동전 전방위로 확전



네타냐후는 바이든의 가자 전쟁 휴전 제안을 묵살한 뒤 곧바로 레바논 ‘정리’에 나섰다.

이른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긴장 고조(escalate to de-escalate)’ 전략이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동원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에 폭탄을 설치하는데 성공했고, 이들 폭탄이 동시에 터지면서 레바논 공습을 시작했다.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으로 가자 전쟁을 제외하면 지난 20년간 전 세계 그 어떤 곳에서보다도 더 많은 폭탄을 레바논에 떨어뜨렸다. 3주가 채 안 되는 공습 기간 레바논 사망자 수만 1만명에 육박한다.

네타냐후는 공습을 시작으로 이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도 치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으로 헤즈볼라 세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바이든이 레바논 휴전을 중재하던 와중에 이번에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 충돌 직전이다.

네타냐후의 레바논 공습으로 이란의 가장 강력한 이 지역 대리인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하자 이란이 보복에 나선 것이다.

네타냐후는 이것도 계산에 넣었을 수 있다.

이란이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철의 장막’ 아이언돔을 뚫고 핵심 시설 근처에 떨어졌다.

네게브 사막의 F-35 공군기지 인근과 텔아비브 모사드 본부 인근에 이란 미사일이 떨어졌다.

어떻게든 중동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이번에도 이스라엘 지지를 선언했다.

중동 지역에 알 박기 해놓은 미국의 지상 항공모함인 이스라엘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4만 미군과 항공모함 2척이 주둔한 중동 지역에 추가로 병력을 보냈다.

바이든은 지난 4월 인명 피해 없이 끝난 이란과 이스라엘 교전처럼 이번에도 이스라엘에 제한적인 이란 공격만 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미 대선, 관심 없어”



그러나 네타냐후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은 그런 네타냐후에게 계속 끌려다니고 있다.

바이든은 3일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습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이 문제를 네타냐후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석유 시설 공습을 받아들였음을 시인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습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습할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좀…”이라며 말을 흐렸다. FT는 석유 시설 공습이 초래할 긴장 고조가 다음 달 대선에서 해리스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을 크게 훼손할 것이라는 말을 바이든이 차마 하지 못했을 것으로 유추했다.

미 대선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엄청난 변수이지만 결정권은 바이든이 아닌 네타냐후에게 있다.

바이든이 사적으로 종용한 말들은 가볍게 무시하는 네타냐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바이든은 그저 지켜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 외교장관을 지낸 마르완 알무아셔르 카네기평화재단 펠로우는 “네타냐후가 승승장구하고 있다”면서 “네타냐후는 해리스의 선거 전망에 도움이 될 어떤 행동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로서는 이스라엘의 호전성에 반감을 갖고 있는 해리스보다는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트럼프가 당선되는 것이 더 낫다.

트럼프 사위이자 중동 특사를 지낸 재러드 쿠슈너는 이참에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을 끝장내도록 미국이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타냐후가 민주당에 반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물론이고 미 민주당도 네타냐후에 끌려다니고 있다.

유대계로는 미 정치권 최고 자리인 상원 원내 대표에 오른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의원은 3월 네타냐후 축출이 이스라엘에 최대 이익이라며 네타냐후를 몰아세웠다.

그러나 2주 뒤 이란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16명이 사망하면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을 촉발한 뒤에는 꼬리를 내렸다.

네타냐후는 7월 미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 초대돼 연설했고, 52차례 기립박수를 받았다. 슈머 원내 대표도 기립 박수를 한 의원 가운데 한 명이다.

교도소행 피하는 카드



네타냐후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교묘히 활용하면서 중동전 확전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그의 범죄 혐의도 있다.

네타냐후는 현재 총리로 수많은 사건 기소중지 상태에 있다. 총리에서 내려오는 순간 재판정에 세워져 교도소로 직행할 수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는 온갖 정치적 고비를 뚫고 다시 확실한 정치적 기반을 마련해 교도소행을 미루고 있다.

워싱턴 중동연구소 부소장 폴 샐럼은 “네타냐후가 9개 목숨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이제 보니 그는 뒷주머니에 목숨 여럿을 더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네타냐후가 좌충우돌하며 전쟁을 키우는 가운데 최근 여론 조사에서 그의 리쿠드당은 지금 당장 조기선거가 치러질 경우 최대 정당이 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네타냐후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바이든이 제안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국가 체제는 이스라엘 유권자 절대다수가 반대하고, 이제 팔레스타인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회의론이 지배적이다.

바이든의 중동 특사를 지낸 제프리 펠트먼은 네타냐후가 전쟁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면서 이는 그가 형사범죄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교도소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탈옥 카드’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스라엘 외교관 출신인 핀카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네타냐후에게 모욕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핀카스는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가 지금 가을로 접어들면서 조금 축축한 거야”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아니다. 이건 계절 탓이 아니다. 네타냐후가 여러분 머리 위로 오줌을 갈기고 있는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미군 리버티호 격침의 미스터리

이집트의 나세르가 6일 전쟁을 시작한 데는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핵무장을 하기 전에 끝장내야 한다는 강박심리가 작용했다. 6일 전쟁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추어 이집트 공군기지를 기습, 300대가 넘는 전투기를 활주로와 격납고에서 파괴함으로써 사실상 30분 만에 끝났다.


6일 전쟁 중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1967년 6월 8일 미 해군 6함대 소속 정보수집함 리버티호가 이집트 연안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전투기의 폭격과 어뢰정의 공격을 받고 침몰, 34명이 죽고 172명이 다쳤다. 공격을 받자 리버티호의 함장은 미(美) 항모(航母) 아메리카호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메리카호 함장은 즉시 A-4 전투기를 발진시킨 다음 가이스트 6함대 사령관에게 보고, 사령관은 출격을 승인했다.


직후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출격중지’를 명령했다. 사령관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는 “최고사령관(대통령)의 육성(肉聲) 명령이 없으면 중지시킬 수 없다”고 버티었다. 존슨 미국 대통령이 그의 전화를 받더니 “장관 명령대로 하라”고 했다(레이건 정부 때 공군장관을 지낸 토머스 C. 리드가 쓴 <核급행>에서 인용).


이스라엘은 오폭(誤爆)이라고 변명했으나, 리버티호가 이스라엘군의 작전계획을 탐지해 시리아에 넘겨줄까봐, 격침시켰다는 설(說)이 있다. 라빈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스라엘 공군기가 격침시킨 배가 소련 함정이 아니고 미군 함정이란 보고를 받곤 안도했다고 한다. 소련 함정이었으면 군사적 보복을 각오해야 하는데, ‘다행히’ 미군 함정이므로 존슨 행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자신감 뒤엔 미국의 유대인 세력이 존슨 대통령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을 것이다. 존슨 행정부는 리버티호 격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


존슨 대통령을 이은 닉슨도 친이스라엘 노선을 따랐다. 그는 대통령 선거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뒤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닉슨을 끝난 사람으로 취급, 홀대했는데 당시 참모총장이던 라빈 장군이 닉슨을 부대로 초청, 환대했다. 라빈은 6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 되었고 주미(駐美)대사로 부임했다. 닉슨은 라빈을 우대했다. 6일 전쟁으로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로부터, 골란 고원을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이스라엘은 두 나라를 상대로 저강도(低强度)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1969년 9월 골다 메이어 수상이 미국을 방문, 닉슨과 회담했다. 메이어 수상은 25대의 팬텀기, 80대의 스카이호크 전투기, 그리고 2억 달러의 저리(低利) 차관을 요청했다. 닉슨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이런 평을 했다.


<메이어 여사는 극단적인 강고(强固)함과 극단적인 친밀감을 동시에 표현할 줄 알았다. 이스라엘의 생존과 관련된 사안에 대하여는 굉장히 강고한 태도를 보였다.>



닉슨-메이어 비밀협약


이 회담에서 두 나라는 비밀협약을 맺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91년 이스라엘 언론에 의해 처음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고, 당시 닉슨의 안보보좌관이던 키신저의 메모가 비밀해제로 공개된 적이 있다. 비밀협약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공개적 선언이나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의 보유를 알리지 않으면 미국은 이스라엘의 핵 사업(Nuclear Program)을 묵인하고 보호할 것이다”로 되어 있다.


작년 7월 6일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직후, “이스라엘은 독특한 안보상의 필요성에 따라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해 안보상의 이익을 저해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도록 요청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는 1969년의 비밀협약이 유효함을 에둘러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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