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갤에 내가 올린 댓글인데, 그것을 여기에도 글로 남긴다

1. 절대적 경제 규모가 커지니까 전체 규모 대비 성장률은 자연히 줄어든다.

2. 중국의 청년실업율 가지고 많이들 선동하는데, 24세 이하 청년만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16-24세 청년실업으로 경제의 전체를 일반화하면 안된다. 왜 유독 청년에만 집착하는지를 생각해봐라. 그들이 중국 청년 실업율만 집어서 트집잡는다는 건 나머지 연령층의 실업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경제망조론 주장에 유리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보여주는 거지. 중국 중앙정부채무비율이 낮은 것은 숨기고 지방정부채무비율이 높은 것만 보여주는 것처럼. 실업율이 높으면 경제가 나쁘고 낮으면 경제가 좋다고 단순하게 판단할 일도 아니다.

특정 세대에서 특수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걸 가지고 경제 전체가 어떠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고 일반화의 오류다. 그 세대의 특수성을 따지는 게 합리적이다. 예를 들어, 외동으로 부모와 친척의 지원을 받으며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살아서 취직에 덜 적극적이라든지, 지난 수년간의 코로나 봉쇄기간동안 학창시절을 보낸 코로나 세대라 학업과 취직준비가 잘 안돼있거나 기업들이 이들 채용을 꺼린다든지.

찌라시에서 "더 이상 못 믿겠다며 다 떠난다"라는 식의 따옴표 문장은 기레기의 창작이거나 기레기가 하고 싶은 말이라 신뢰성이 없다. 외자 비율이 높으면 또 그것 가지고 중국의 외자 의존도가 높다고 문제 삼았을 거라는 생각도 해봐라. 중국이 자본이 부족해서 문제를 겪냐 하면 아니다.

흔히 실업율 높다를 일자리 없다와 동일시하는 오류를 저지르는데, 실업이 발생하는 것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있어서 실업상태를 벗어나는데 덜 절박해서일 수도 있다. 반대로 실업율이 낮은 데는 생계가 어려워서 아무 일이든 해야만 해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실업율이 높다고 해서 경제 상황이 나쁜 게 아니고 실업율이 낮다고 해서 경제 상황이 좋은 게 아니다. 실업율이 낮아도 취업의 질과 노동시간 등의 디테일을 따져야 한다.

중국에서 대졸자가 배달일을 한다고 중국경제 망했다고 하는 놈이 있는데, 중국인은 배달기사가 위험하고 힘든 일 하니 돈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력만으로 화이트칼라 대접받으려 하지 않고 학력거품을 꺼뜨리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 사고방식이 아닌 제대로 된 시각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청년실업도 취업에 도움 안되거나 수요/필요 없는 학과 전공, 문과 여성의 비율이 높은데 정책적으로 이들을 결혼/주부 (취집)로 유도한다면 청년실업율과 결혼율, 출산율이 동시에 해결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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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무역수지 좋은데도 경제는 침체함? - 나스닥 마이너 갤러리

작년 무역'흑자' 8232억 달러 (gdp 세계 21위 폴란드 gdp8446억 달러/ 22위 대만 8030억 달러) 로 왠만한 나라 규모로 벌어들임. 잘 뜨는 달에는 한 달에 1000억달러넘게 무역흑자봄. 그런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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