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상대로 이번 대선 승부처인 미드웨스트 정치인을 해리스 러닝메이트로 지명함. 근데 펜실베니아 주지사 샤피로가 유력했는데, 뜬금없이 미네소타 주지사를 고름. 

2. 펜실베니아주가 경합지 중에 덩치가 제일 커서 샤피로가 유력했는데, 이 사람이 유대인인데다가 이스라엘군에 자원한 경력이 문제시된 것같음. 일단 대선 동안 아수라엘과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해리스 입장에서 부담이 많이 되었나 봄. 

3. 미네소타는 미드웨스트에서 시카고 빼곤 가장 리버럴한 동네임. 무슬림 국회의원을 배출한 곳이 이 동네로, 이민자도 많이 받았고 무지개이념에도 매우 적극적임. 그래서 해리스와 결이 맞았나 봄. 

4. 팀 왈츠는 미네소타에서 의원생활하고 지금 주지사인데, 관상만 봐선 수더분한 동네 아저씨 느낌이구만 ㅋㅋㅋ 크게 될 인물은 아닐 듯함. 아이큐가 매우 떨어지는 해리스가 자신보다 너무 돋보이는 러닝메이트를 옆에 두고 싶지 않았나 봄 ㅋㅋㅋ

5. 팀 왈츠 경력 중에서 가장 문제시될만 한 게  BLM 시위 때 주지사로 법질서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 행적임. 조지 플로이드가 미네소타 주도에서 사망해서 이 동네가 폭동의 발원지인데...초기 대응을 팀 왈츠가 제대로 못함. 시장이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팀 왈츠가 주저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폭동 약탈이 전국적으로 퍼진 빌미를 제공함 

6. 여하튼 그냥 무난한 중년 백인 남자 후보로 고른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