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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나라 막북전투 후 중화의 몽만에 대한 일방적 열세

러갤러(37.19) 2024.07.13 10:47:16
조회 147 추천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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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화민족이 탱크와 트럭 도입 전 몽골과 만주 유목민, 수렵민 상대 우위를 점한 사례


a) 춘추전국시대(제2온난기) 진나라, 연나라가 자주 서강과 오환을 제압


b) 전한 막북전투 - 수십만명의 막대한 병력을 동원 및 보급해 현재 몽골일대에서 바이칼호까지 보급하는 대대적 물량전


c) 삼국시대(제2한냉기) 위나라가 오환과 흉노, 고구려 상대 우위


d) 수당은 병농집단이라고 해서 북방민족과 중국 한족의 혼성혼혈집단 <- 유목도 아니고 농경도 아닌 군사집단이 지배층


e) 14세기 말 명나라 주원장 아들 영락제가 되는 연왕 주체 - 원명 교체기에 영락제는 중화민족 역사상 손꼽히는 먼치킨





2. 중화 농경민족의 유전적 선택과 수렵능력 대대적 전환점에 대한 추정


- 석기농기구 -> 철제농기구 시점 : 한나라 시기가 석기농기구에서 철제 농기구로 전환된 시기




농경민족 스스로 전쟁수행시 둔전 혹은 숙영주둔지 진지공사를 치르는 병사가 되어

혹한의 몽골사막이나 만주에서 수시로 터를 닦고 숙영을 편성하거나 식량조달 수렵을 할 때

완력과 지구력이 몽만 원전 전투수행능력을 좌우한다는 필자 김동욱의 가설


석기농경민족의 경우 진화 과정에서

팔 완력, 팔 지구력 등 신체적 특징이 수렵민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철제농기구 시대가 되었을 때

자연선택 적자생존 과정에


완력이 더 약하고

더 예쁘거나 더 머리가 좋은 후손들이 더 높은 비중으로 생존할 수 있었고


이 사유로 중화민족의 혈통이

철제농경 시대에 점차 숙영과 전투에 부적합해지면서


공수에서 몽만의 병사 상대로 평균적 1:1 대결능력에서 뒤쳐졌고

원정에서 몽만의 허허벌판이나 동토에서 숙영편성 보급능력이 떨어져서


수십만명의 대군으로 대대적인 외몽골 사막 원정을 수행할 수 있는 마지막 시대는

전한에서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후한의 조조가 훨씬 적은 병력으로 원소에 이어서 내몽골 오환원정을 수행한 사례가

서기 후 200~208년 사이에 있었지요

220년대 오환과 대결에서도 잘 했지요


자연물로서 중화민족 개개인이 순조롭게 내몽골 사막에서 싸울 수 있던 시점




3. 송제국의 반례


송나라는

물론 복지 차원에서 상비군을 운용해

직업취득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이나 노년층이 대거 상비군에 편제되어

100만대군을 유지했지만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같은 개념이었기에

유목 정예병 수만명과 개활지에서 격돌시 홈그라운드 벌판에서도 지리멸렬 했지요...

송나라 시대가 신해혁명 이전 중화민족 역사상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시절이었죠




4. 고구려 민족에 대한 의견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왔는데

한민족으로서 고구려, 부여, 발해와

소위 만주 유목수렵민으로서 말갈, 여진이 태초부터 다른 것이라는 시각은 인과를 거스르는 편협한 사고라 생각합니다.


같은 만주 수렵민족이

소중화를 받아들이거나 한반도나 한민족으로 편성되면 우리민족인 것이고

만주 수렵민으로 남으면 만주민족인 것이지요


태초에 한민족의 기원 자체도 퉁구스에 가까운 만주민족이 우월한 철기문명으로, 수렵유목민의 강한 혈통으로

한반도에 정주해 살던 농경 삼한 민족에 대해 계속적 정복활동으로 새롭게 지배하면서

흡수한 혼성민족인 것이고...


한민족들이 우상화하는 유목민족의 기원이라거나 알타이민족 어쩌고 하는 모든 자뻑은

그 과도적 상태로 만주수렵민족 상태를 거치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부여 = 해서여진, 고구려 = 건주여진 과 본질적으로 출발과 기원이 다르다고 할 수 없으며

문자 문명과 기록에 대해서 수용적이고 도시국가 형성에 적극적 부족들이

해서여진에서 부여가 되고 건주여진에서 고구려가 되는 것이며

문명수용에 뒤쳐진 야만적 부족들이 산개되어 해서여진, 건주여진으로 남아

1000여년 역사 속에서 계속적으로 새롭게 금, 후금, 청 등 새로 뭉쳐 새 국가를 생성해낸 것으로

금, 후금, 청 이전 국가형성 시도가 부여, 고구려, 발해였다고 해야 합니다.

이중 부여, 고구려, 발해는 우리민족사로 치는 국가시도라면 금, 후금, 청은 우리민족사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발해조차 926년 발해 유민이 대대적으로 고려에 귀순해왔고, 발해 영토 남부지역을 고려와 조선이 흡수했기에 우리 민족사라고 할 명분이 있는 것이지요



고구려, 발해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자면 혈통 자체가 여진족, 만주족과 원래 같은

혹독한 만주 원주민이니 만주에 나라를 만들어 지킬 수 있었던 것이지


"우리 한반도 중남부 정주 농경 민족이 만주를 점령해 지켜냈다"라는


몽상은 군생활 철원, 파주, 양양, 양구에서 영하 20도 이하.. 때때로 영하 30도 이하까지 겪여보면 망상에 불과함을 압니다.




5. 한민족의 요동정벌론에 대하여


고구려와 같은 지역에서 발원한 건주여진 누르하치 입장에서

요동은 기후가 따뜻하니 공략하고 점령하기 쉬운 곳입니다.


건주여진, 고구려 일대의 겨울기후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탈린그라드 등 러시아의 홈그라운드 청야전술 전승지보다 확연히 추워요....


함경도 장진호 전투조차 10여만의 중공군과 수만의 미한 un군 의 전투 자체보다 얼어죽은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un군이 잘싸워서가 아니라 추워서 병력 수가 많은 중공군이 병력비대로 un군에 비해 엄청 죽었지요..


서울/한성 -> (개성) -> 평양 -> 의주 -> 심양


등의 거리 자체는 농경민족의 온난기후 지역에서 "거리가 멀어 보급이 안된다" 라기에는 온난기후 지역 감각으로는 매우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 간격에서


서울이나 개성에 도읍을 둔 농경민족으로서 한민족 입장에서 제아무리 중화민족이 내분으로 요동에 집중할 수 없어도

보급이 안되는 곳이 요동, 심양입니다.


고구려가 평양에 도읍을 옮긴 뒤 200여년 중화의 공세에서 요동 심양 일대를 지켜냈고,(공세에서 70년 막다 멸망)

묘청이 요동경략을 원할 때 "도읍을 서경으로 옮기자" 했는데

이 사유가 "요동에서 평양보다 개경/한양은 거리가 멀다" 가 아닙니다.


상시 추위 적응 문제가 제일 심각한 것으로


국내성, 건주여진 입장에서 따뜻해서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심양이

베이징에 익숙한 중화민족 입장에서 조금 춥다면..

서울은 베이징보다 겨울이 따뜻하고, 평양은 베이징보다 겨울에 훨씬 춥습니다.

평양의 겨울기후는 심양과 서울의 중간에서 심양에 조금 더 가까운 정도니까 평양 정주 상태 정도 되어야

평양출신의 농경민들이 징병되어 심양에 주둔하거나 심양에 수송으로 보급을 해도 익숙하게 지켜낼 여지가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심양, 요동은 서울/개성에 도읍을 둔 한민족은 "멀기보다는 추워서 수송과 주둔에 실패할 지역"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최영의 요동정벌 압박에 반항한 위화도 회군도 옳고

태종 이방원의 정도전의 요동정벌 압박에 반란한 왕자의난도 옳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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