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는 짓 보면 자국 군인들 병력 줄줄 흘리고 다니고 포로로 다 내준 거 보면 욕먹어야 싸다. 러시아정부 하는 꼴 보면 자국민 생명따위는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푸틴의 미적지근 찔끔찔끔 우유부단으로 얼마나 많은 러시아군인과 러시아시민들이 희생당했나. 모스크바 테러도 또 흐지부지 됐고.

러뽕들도 마냥 치어리더마냥 러시아 응원만 해서 될 게 아니다. 패륜러뽕들은 러시아 신성시 하느라고 포로로 잡히고 고문당하는 러시아군인들을 낙오자 루저 패잔병으로 몰아가더만. 러뽕들 또 비추나 누르고 그저 빽빽거리고 자빠졌지? 러시아를 그저 찬양 예찬 대상으로 여기는 버러지 러뽕신도들.

우크라이나 탓이나 하고. 우크라이나 잘못이라고? 그런 우크라이나 잘못을 막고 자국민을 지키는 게 국가의 역할이다. '이게 다 우크라이나 짓이에요 우리 러시아는 아무 잘못한 게 없어요. 우크라이나를 욕하세요' 하고 우크라이나 탓만 하고 미국 탓만 할 거면 러시아 군대가 뭐하러 있고 러시아 정부가 뭐하러 있나?

러시아는 급할 것이 없다고? 러시아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아니 계속 러시아인들이 테러 공격 당하고 죽어나가는데 어디서 팔자 좋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미국이 무기 주고 우크라이나에 버튼 누를 놈 한마리만 있으면 계속 쏜다.

러뽕들 그동안 서방이 장거리 무기 주면 러시아가 가만 안있는다, 러시아 본토 공격받으면 러시아 가만 안있는다, 유럽이 러시아 자산 몰수하면 러시아는 용납안한다 그게 레드라인인 것처럼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 그러더니 결국 다 일어났고 러시아는 결고 입만 털고 아무 행동도 안했다.

집속탄 공격 받자마자 러시아가 바로 즉각 우크라이나 전역을 집속탄샤워로 보복했으면 저딴 소리 안나왔다. 우크라이나가 몇배로 더 당했으니까.

러시아가 바보처럼 가만 있으니까 러시아가 잘당했다느니 당해도 싸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지.

미국 대사 불러다 항의나 하면 뭐하나. 러시아가 뭐라 짖어대든 귓등으로도 안듣고 계속 하는데. 메드베데프가 입털고 블러핑하는 것도 이제 아무도 안믿고 신경도 안쓴다. 이번에 러시아가 미국에 보복 하겠다는 것도 전혀 기대 안된다. 또 우크라이나에 어디 몇발 쏘고 아무도 모르는 거 하고 대응했다고 발표하고 치우겠지.

소련때 튀르키예 핵 철수 약속도 그렇고 나토동진 약속도 그렇고 민스크 협정도 그렇고 러시아는 맨날 속아. 서방이 속이는 족족 다 속아줘. 속고 또 속고 계속 속으면 속는 러시아에 문제 있는 거다. 나토가 러시아에 가짜안보협정 해줬으면 러시아는 또 속았겠지.

러뽕들 걸핏하면 러시아가 자비롭다며 뻑가고 러시아의 잘못이 아니네, 우크라 미국이 나쁘네 잘잘못 따지고 도덕 내세우는데, 세상은 잘잘못, 옳고 그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은 도덕적 우월이나 당위성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도덕적으로 사악하다고 저절로 쓰러지고 도덕적으로 고결하다고 판정승 받는 게 아니다. 러뽕들은 러시아라는 대상을 가지고 도덕적 자위에 빠져있는 거야. 정작 러시아인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판에 러시아가 이렇게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우월하다는 정신적 만족감만 충족할 뿐이다. 자기가 처맞고 죽으면서 나쁜 건 저놈이야 저놈을 욕해 난 잘못한 게 없어 하는 게 바로 정신승리다. 러뽕들에게 러시아는 도덕적 자위도구일 뿐이다.

이제 러시아 어쩔거냐? 유럽은 러시아 자산 몰수해서 우크라이나 보내고 미국은 미국 무기로 러시아 전역 공격 OK 했는데. 이래도 또 흐지부지 넘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