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크라이나 전황은 기울었어.

무기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걸 운용할 병력이 다 소모되었지.

우리가 무기를 제공해 봐야 전황 못 바꿔.

러시아와 척만 지는 거지.

러시아 푸틴은 우리 석열이마냥 멍청이는 아니자나.

바둑을 둘때 몇수 뒤를 내다 보고 여러 시나리오를 짜듯이

당연히 외교에서도 그러는 사람이다.

우리가 무기제공한다고 나불대는 것도

다 러시아의 예상 시나리오 중에 들어가 있는 거지.

대통령실 안보팀에 숭미 우뽕분자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러시아 발레공연 취소시킨 것도 그쪽 인사 입김인 걸로 안다.

이번 푸틴의 방북을 보면 단순히 북한만 고려하고 있지 않는 행보야.

베트남에도 함께 날아갔지?

아 참... 그 전에 중국 시진핑과 회담을 했고...

아시아 방면에서 친러 블록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다 방문한 셈이야.

베트남 역시 대단히 중요해. 우리야 북한 문제가 당장 시급한 문제라서 와닿지 않지만서두 말야.

베트남에 아직 러시아 해군기지가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베트남이 이번 기회에 러시아의 중요한 맹방이 되어 준다면 러시아로서는 동남아시아에 대해서도 중요한 해상거점을 마련하게 되는 거야.

그러고보면 푸틴은 세계 지도를 놓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봐야 해.

우리 외교팀은 그런 빅픽쳐를 읽어낼 만한 식견도 의지도 없는 패거리들이지. 그 새퀴들은 오로지 미국의 명령만을 받는 미국 간첩들일 뿐이지.

그나저나 우리 석열이는 중국에게는 왜 그렇게 공을 들인 거야?

뭔가 착각하는 거 아녀?

중국이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는 건가?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함께 압박하는 한 양국은 절대 이반할 수 없는 상대야.

정녕 중국을 믿고 중국이 러시아를 견제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 

이번에 그렇게 성빠르게 극단적인 발언을 할 일은 아니지. 그건 엄청난 외교적 실책이야.

미국에 의지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

전쟁만 부를 뿐이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 입지는 상당히 약화될 거야. 특히 대북관계를 개판 엉망으로 만들어 놨기에 상당히 피곤해질 거다. 

그게 우리 안보를 위한 길이라 보면 미친 놈 아니면 백치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