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cmp.com/tech/tech-war/article/3259221/chinas-semiconductor-output-jumps-40-first-quarter-amid-growing-dominance-legacy-chips

중국 반도체 생산량, 레거시 칩의 지배력 강화로 1분기 40% 증가

🌑 생산량은 부분적으로는 신에너지 자동차 및 스마트폰과 같은 다운스트림 부문의 강력한 수요 덕분에 급증했다

🌑 미국의 수출 통제가 의도하지 않게 중국의 글로벌 레거시 칩 생산 지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베이징에서 코코 펭
게시: 2024년 4월 16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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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의 총 집적 회로(IC) 생산량은 40% 증가한 981억 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이 첨단 칩 제조 장비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제한으로 인해 구형 칩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화요일 국립통계국(NBS)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3월에만 중국 IC 생산량이 28.4% 증가한 362억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 기관은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이 더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하이통증권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반도체 산업 전반이 더욱 현지화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국가의 IC 생산량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IC 생산량은 부분적으로 신에너지 차량과 같은 다운스트림 부문의 강한 수요로 인해 급격히 증가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신에너지 차량 생산량은 29.2% 증가한 208만 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생산량은 16.7% 증가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IC 생산 능력을 확장해 왔으며, 전국적으로 반도체 제조 시설이 급증하면서 올해 첫 3개월의 생산량이 2019년 같은 분기에 비해 거의 3배 증가했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센터(CSI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으로 첨단 칩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한 가운데 중국의 신규 투자는 대부분 성숙 반도체에 집중됐다.

연구원들은 “미국이 첨단 칩 기술에 대한 중국 수출 통제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과잉 생산으로 이어지는 국가 지원 투자의 물결이 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중국이 글로벌 레거시 칩 생산을 장악하게 될 수 있다”고 썼다.

대만에 본사를 둔 IC 연구 회사인 TrendForce는 이전 보고서에서 본토의 전 세계 성숙 공정 생산 점유율이 작년 31%에서 2027년까지 3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핵심기술 자립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왔다.

군대와 국가 기관에서 외국 운영 체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노력은 수년간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외국 칩,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및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국내 대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의 Xinchuang 캠페인으로 추진력을 얻었다.

베이징은 내년에 중국 기술 부문의 연간 생산량을 1000억 위안(139억 달러)에 도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자급자족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칩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 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IC 수입은 12.7% 증가한 1,215억 개를 기록했고, IC 수출은 3% 증가해 624억 개를 기록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는 원유에 이어 중국 본토의 최대 수입 품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