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전쟁은 한쪽의 완벽한 승리로 안 끝남.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완벽히 수복할 가능성도

그렇다고 러시아가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를 집어 삼킬 가능성도 없음.

그래서 어느 수준에서 휴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정.

일단 휴전이 이뤄지면 젤렌스키는 무조건 아웃당함.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내 여론은 무조건 고토수복일텐데 휴전했으니 휴전 당사자는 무조건 역적 취급 받는 거임.

그럼 향후 우크라이나 정권을 잡을 사람은 당연히 대러 강경파가 집권함.

일단 잘루즈니 같은 군부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아조프 등 친 나치부대가 대단히 비대해 질것으로 예상.

어느 나라던지 장기화 된 전쟁이 끝나면 군부의 힘이 엄청 비대해짐.

근데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저 친나치 부대들이 거의 국민 영웅 취급 받고 하니깐

쟤네들이 군을 넘어서 정치와 사회 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큼.

그래서 아무리 군부출신인 잘루즈니 같은 인물이 정권 잡아도 나치부대들 제어 못할 걸로 예상함.

이제 나치부대들에 대한 중앙통제력이 약화되면서 나치부대들은 대러항쟁,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강조하면서

여러가지 백색테러를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처럼 내부혼란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정부 기능은 사실상 마비될 것이고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완전히 무너질거임.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나치부대들과 과격파들은 국민적 환심을 사려고 러시아에 대한 군사모험주의 전략을 펼 가능성이 높음.

휴전협정을 멋대로 어기고 국경지대에 대한 소규모 군사도발을 감행하는 거임.

이처럼 나치부대의 준동으로 우크라 내부의 정치혼란, 경제붕괴, 거기에 러시아와의 분쟁까지 발생해서

간신히 휴전으로 이뤄낸 유럽내 균형이 무너질것을 걱정한 미국이나 유럽은

어느 순간 우크라이나 경제원조를 줄이거나 혹은 이걸 빌미로 나치부대들을 통제하려고 할 거임.

근데 나치부대는 도리어 이걸 지렛대로 벼랑끝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음.

즉 대러군사위협을 고조시킴으로써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지원을 계속 갈구하는 거지.

심할 경우 유럽지역에 대한 백색테러도 배제할 수 없음.

앞으로 우크라이나는 이런식의 불량국가가 되어 유럽의 문제아가 되어서

서구열강의 골머리를 계속 썩히는 존재가 될 듯.

그리고 그게 어느순간 임계치를 넘으면 서구(+폴란드)와 러시아가 합의를 봐서 우크라이나를 분할통치하자는

제안이 논의 될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