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난 약 6개월간 눈팅으로만 러우갤을 탐방한 밀덕 꿈나무야.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는데 겁나 길게 쓰겄네. (처음이자 마지막 글일듯.)

러우갤을 눈팅하며 내가 느낀점은.

시발 서방언론과 우리나라 언론 새끼들은 우크라이나 평화에는 관심이 ㅈ도 없다는 거다.

자극적인 기사, 편향적보도로 시청자들을 현혹해서 한 방향만 바라보게 하여 경주마로 만들어 버렸지.

나도 우리나라 3사 방송사에서 러-우전쟁 떠들어대는 방송보고 우크라이나가 연전연승하고 정의로운 국가로서 승리하길 바랬다.

근데 사실은 우크라 이 ㅆㅅㄲ들 개 쓰레기에다 러시아한테 ㅈㄴ게 털리고 있었네?

포탄, 미사일 재고가 없다는 러시아가 아직도 포탄, 미사일을 날리고, 연전 연승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가 뛸 체력도 없는 영감님들과 중학교 갓 졸업

한 꼬맹이들 데려다 싸우게 하고 이젠 다른 국가로 도망간 우크라 성인남자들 잡아다 징병하고 있네.

씨발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이 거짓으로 도배되었구나 싶네.

러-우 전쟁은 새로운 철의 장막을 만들었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이용하여 러시아의 군사력을 소모 시켜 추후에 나토로 손쉽게 제압할려는 생각을 가진거 같은데 내 생각엔 그건 그저 망상일듯 싶다.

러시아가 천하무적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패권국 미국과 미국 동맹들의 무자비한 경제제재를 받고 전세계로부터 멸시를 받아도 꿋꿋히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고있는 러시아가 두렵다.

그리고 중국과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더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러시아는 과거 소련이 미국과 흔들어재낀 냉전과는 차원이 다른 철의 장막을 만들었다.

러시아가 공산주의국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보면 북한과 중국과 같은 통치구조로 보이냐고 묻고 싶다.

이제 왠만한 자본주의 국가보다 더 자본주의스런 국가가 러시아다.

푸틴이 부정선거의혹이 있다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러시아 국민들은 과거 소련과 같은 위상을 가진 강한 러시아를 지향하기에 강한 지도자를 원한다.

수요없는 공급이 있는가.

푸틴도 현재까지 수많은 암살시도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20년 넘게 통치하는걸 보니 거의 쿠바 카스트로급의 생존력을 보인다. 

러-우전으로 참전한 각 국가의 전사들은 죄가 없다.

그저 국가에서 총들고 싸우라고 하니 싸운거지.

개인적으론 러시아가 속전속결로 밀어붙혀 우크라를 점령해서 종전 했으면 하는데 러시아는 종전후에 있을 테러행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크라 병력 씨를 말려버리는거 같다. 

그리고 서방제 무기를 들고 싸우는 우크라와 싸우는 러시아를 보면 영화 신세계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영화 후반부에 정청이 이자성을 창고로 부른후 드럼통 안에 있는 바둑선생을 보여주고 이자성의 부하를 삽으로 팬후 목을 그어버리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그리고 이자성은 드럼통속 바둑선생을 총으로 난사하여 죽인다.

여기서 정청은 러시아, 바둑선생과 부하는 우크라이나, 이자성은 미국이다.

러시아는 현재 미국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건들면 우크라이나처럼 국토를 황폐화 시키고 병력을 말려 버린다는 것을.

또 러시아는 결국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버릴것을 알고 있다.

미국에겐 우크라이나라는 국가도 하나의 전쟁 도구라는 것을.

끝으로 마지막 느낀점은

러-우갤엔 사람새끼 맞나 하는 똘끼있는 친구들도 있고 또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있는 논리와 신뢰할수 있는 정보를 가진 친구들도 있어서 신기한 곳이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네~ ^-^(가독성있는 글이 아니라 미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