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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짧은 미국 방문에서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가 전면 철수하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물리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 물론 미국은 한때 너무 위험하다고 여겨졌던 우크라이나군에 첨단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초, 미국은 공격용 무기가 포함된 추가 소포를 보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나토의 통합을 보호하고 확대를 피하기 위해 다른 나토 국가들이 제공하는 무기를 포함해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 있는 무기들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무기들을 전달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

한 해가 시작되자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 방공, 에너지 부문에 "탈진에 베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근데 그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의 지원만이 그의 군대를 그렇게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러시아의 잠재적 전투기 풀이 훨씬 더 크다. 네, 푸틴의 "부분적인 동원"은 대중의 항의와 수십만 명의 잠재적인 징집자들의 이탈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채용 노력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쟁에서 도망친 많은 사람들이 전투 복귀를 거부하고, 마지못해 전투원들이 거리에서 모집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러시아의 인구는 우크라이나의 3배 이상이다.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전쟁이 압도적으로 우크라이나 땅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자비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를 파괴하고(지난 9월 기준으로 약 1300억 달러의 직접적인 손실을 초래) 민간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지만(약 4만 명이 사망하고 1,50만~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 러시아인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삶을 계속해왔다.

러시아 인구에 대한 즉각적인 영향이 제한된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2022년 러시아 경제는 불과 2.5% 위축됐고 실업률은 거의 꿈쩍도 하지 않았다. 대조적으로, 우크라이나 경제는 32% 감소했고 실업률은 35%로 급증했다. 러시아는 이란 동맹국들과 마찬가지로 자국 방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회피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방산기지를 보호하고 유실된 군사장비를 교체하는 데도 성공했다.

솔직히 말해서 시간은 푸틴의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