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은 일본은 하나의 문명이라 본다.

일본은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 비서구권중 유일하게 열강으로 떠올라

서양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지. 이게 많이 작용도 하고

일본을 문명으로 본 것은

내가 앞서 말했듯이 문명을 가르는 기준이 고유 철학, 사상 또는 고유의 종교가 있냐없냐야.

당연히 일본은 고유의 철학은 없어.

일본도 죄다 한국처럼 중국철학만 있어.

일본은 불교도 한국처럼 철학화된 중국불교 (선불교)를 받아들였고

철학도 유학 중심의 중국철학을 받아들여 공부.

그런데도 일본을 고유의 한 문명으로 평가한 것은

일본 고유의 종교라 평가받는 사이비 불교 "신도" 때문이다. (일본 천황제 + 샤머니즘 + 불교 뽕짝)

일본이 중국처럼 심오한 철학체계를 발전시켜서 그런게 아니다.

서양학자들이 종교가 있기에 일본을 하나의 문명으로 평가한 것처럼

동남아도 하나의 문명으로 봐.

왜냐하면 원산지인 인도에서는 불교가 죽었지만

동남아는 중국의 철학화된 대승불교와 다른 소승불교를 주류 종교로 발전시켰기 때문이야.

한국도 철학은 없지만

종교로 문명으로 평가받을지 모르지

기독교를 완전 개조해 한국식 기독교 (북한의 주체사상처럼)로 종교를 통일하거나

아니면 기독교, 불교 다 때려치고

샤머니즘 중에 한국 고유버전이 있잖아. 무당.

그러니까 무당 섬기는 것을 국교로 지정해 전국화하면 어쩌면 문명으로 평가받을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