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착 했을때는 박근혜 정부때라 대우도 잘해줬고 신변보호도 잘해줬는데

정권이 바뀌니까 보호해주던 애들이 어디론가 다 도망을 쳐버려요.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신상정보가 서서히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한국에 북한 간첩이 없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죠.

그러다가 이제 이제 문재인 정부가 저를 범죄자로 몰아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여론이 집단 탈북이라더니 제가 여종업원들을 납치해왔다로 일제히 바뀝니다.

생각해보십쇼. 아무리 여자라도 12명을 제가 강제로 납치해온다는게 말이 됩니까?

거기다 제가 사기치고 도망온거라느니 폭행범이라느니 만도안되는걸 만들어 공작을 합니다.

당시 북한이 이 문제 해결 안하면 판문점, 평창올림픽, 이산가족 안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문재인은 북한이 하라는대로 하는거죠. 최근에도 북한청년 두 명 강제 북송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이 내 나라라고 생각하고 목숨걸고 왔고, 나라가 나를 지켜줄거라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제가 설 자리가 없는거죠. 이런 나라에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