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란 배를 타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상 그쪽 전통적인 지지자들의 눈치를 안 볼 수는 없다는 게 문제의 근원이라면 근원이지.

그렇다고 윤석열 자체가 숭미분자는 아닌 거 같다.

이준석이 자기 정치할 욕심으로 우크라이나에 단독으로 갔을대 대통령은 그에게 특사 자격은 절대 주지 않았지. 숭미분자라면 그러겠어? 전쟁무기 제공도 희피하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혐중 운운하는데 윤석열이 딱히 반중으로만 일관한 것도 아니다. 위구르 인권 문제가 국제문제가 되었을때 기권을 했지. 크림반도 인권 문제도 처음에는 기권했다가 강권에 밀려 찬성으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일단 대러관계를 파탄시켜서는 안된다는 거 정도는 알고는 있는 위인이다.

왜 숭미분자들이 혐중 혐중하는 지 아냐? 

미국이 그걸 원하는 것처럼 눈치를 주니까 그런 거지.

태극기 틀딱들이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때 일본기, 미국기 들고 데모한 게 뭘 의미하겠냐?

뇌를 저당잡힌 숭미분자들이란 소리거든. 

박근혜 초기때 친중을 했던 건 치매가 걸렸는지 참...

일단 결과적으로는 립서비스로는 미국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면서 뒷구멍으로는 중러와 일정한 관계는 지속하려 한다는 모양새는 보인다.

우리 같은 입지에서 대놓고 친러, 친중은 위험해. 

박근혜의 실패에서 뭔가 좀 알아 들어 처 먹어야 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