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유럽 국가들의 반러감정 격화. 만약 러시아가 약해지면 동유럽은 러시아 영토를 탐낼것이고 러시아가 강해지면 더더욱 유럽에 밀착할것이니 러시아는 무조건 손해

2) 전쟁이 길어질수록 서유럽 경제가 마비되지만 그럴수록 미국에 가까워지며 러시아에 군사적 모험을 취할 확률이 높아짐

3) 러시아는 서방의 압력에 맞서 중국에 국경을 개방해야하는데 중국인들이 극동 러시아로 몰려오면 러시아 민족의 정체성이 흐려짐

4) 남미,동남아,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은 중립을 유지하고있지만 중동을 제외하면 경제대국이 없음. 러시아에 도움을 주지 못함

5) 러시아의 영토가 넓은만큼 수비해야할 곳이 많은데 인구가 너무 적음. 장기적으로 극동,서부지역을 다 빼앗길 위험이 높음(ex.서유럽과 짱개들)

6) 미국이 유럽의 정치,경제,군사,언론을 통제하는 한 유럽인들은 제대로된 생각을 할수없고 점점 더 유럽의 안보가 불안정해질것

7) 미국은 유럽국가들을 이간질 해 러시아와 유럽이 싸우게 할수있지만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본토에 타격을 줄수는 없음(ex.쿠바 러시아군 주둔 등)

8) 러시아가 군사력,경제력을 갖추고 있어도 서방의 프로파간다로 수십년간 반러감정 양산하면 결국 러시아와 디커플링

9) 중국은 러시아의 우방이지만 군사적으로 도움을 주면 중국이 서방매체들로부터 비판을 받게되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게 어려움

10) 중러가 힘을 합쳐도 미국 본토를 타격하지 않는이상 뭘 할수가 없음

러시아가 미국 본토인 워싱턴 정가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이상 전쟁은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폴란드 같은 나라들이 계속 러시아에 도발을 할게 뻔하지

그런데 러시아의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면 이미 러시아는 미국에 펀치를 날려 유럽이 청나라를 무너뜨린것처럼 군사적인 옵션으로

압도했을텐데 그러지 않고있는걸보면 러시아의 군사력도 막강하지는 않다는 얘기

물론 러시아의 동맹인 중국의 군사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알수없지만 중국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할 것 같지도 않고..

지금 미국이 몽골제국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몽골은 군사력에만 몰빵한 국가였지만 미국은 군사,경제력이 모두 강하며

전세계에 자국 언론매체와 첩보원들을 보내 사실상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통제하고 있다.(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국 러시아,중국이 먼로 독트린을 깨고 중남미에 미군을 주둔시키거나 서유럽이 각성해서 중립을 지키거나 미국이 정치적 분열로 망하거나

이런게 아니면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전쟁에서 러시아가 우세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지 못하면 끝없이 계속되는게 대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