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는 수색비행장은 물론 심지어 강북 주택가에서 집 마당이 약간 넓던 어떤 한옥집에서

25급 엔진비행기를 날리던 사람도 있었다.

조종기는 한번 누르면 왼쪽 한번더 누르면 오른쪽 전파 끊으면 엔진출력 조절 

80년대까지만 해도 한강 반포에서 이런 비행기 날리던 시절 있었다

대략 2004년 이후 사회적으로 무인기에 매우 민감해졌다

유명했던 의사당 아래 모형비행장(KBS  방송에도 나온적 있음) 도 폐쇄되고

한동안 모형비행기를 사실상 띄울 수 없었다

그러다가 2010년대 후반에 2-3년동안 자유화되었다가

강력한 규제로 현재는 모형비행기는 외국에서 총기류에 준하는 관리를 받고

조종자는 외국서 자가용 비행기 수준의 시험에 합격하고 많은 돈을 들여

공인 기관에서 비행시간을 인증받아야 한다.

한국서 모형비행기 띄우면 반드시 신고가 들어가 일단 경찰과 군사경찰이

현장 출동하고 면허 여부 기체 등록 여부를 확인하며 여기에 걸려 이미

벌금형 등 처벌받은 사례가 많다.

나는 지인의 폐공장 실내 공간을 대여받아 가끔씩 비행하는데

실내 공간은 관제공역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와 벽면으로 완전히 차단되어 있으면

항공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