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만해도 효순이미선이 사건이나 광우뻥시위로 길바닥에 수백만명이 반미집회에 나오는 집단이 한국인이었는데

어느새부터 극단적인 친미를 넘어선 숭미집단, 그것도 미국이 서브프라임 겪고 점점 기괴해지면서 숭미도 정비례해 올라가는데


내가볼때는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심리적 의존효과가 아닌가 싶다. 무언가 한국은 평소 국까짓도 많이했고 대통령도 존나게 깠고 감옥보내고 탄핵까지 시켰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 대통령들은 다 훌륭해보이고멋있어보이고 실제 가까이에서 바재앙 같은거를 겪어보지않으면 그 특색중에서 좋은것만 표면적으로 느낄수있으니

미국 사회라는거 자체도 언론보도 내지 관광객 차원에서 잘 짜여진 공연같은 시스템만 이수하고오면 모든게 다 좋아보이는것처럼 느끼기때문에 무조건적인 미국 찬양을 하게되지.

정작 미국 현지 교민들은 미국사회에 대해서 상당히 혹은 매우 비판적이지. 리턴도 많이 한다.



즉 자신이 의존할수있고, 무제한적으로 감정이입해서 무비판적으로 찬양할수있는 미국의 표면적인 부분만 선택적으로 숭상하는 숭미주의가 확산된게 2010년대 중국의 부상으로 비롯된 상대적 효과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