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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젤렌스키라인, 잘루츠니라인

ㅇㅇ(211.108) 2022.12.22 13:57:10
조회 121 추천 4 댓글 0
														
<러시아 겨울대공세...>
아래 3개의 지도를 보자. 첫번 째는 지난 8월즈음 러군이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점령을 앞두고 등장했던, <젤렌스키라인>과 <잘루츠니라인> 개념도다. 당시 우크 내부에서는 양 도시가 함락될 경우 차기 방어선을 어디에 칠 것인지를 두고, 꼬꼬마 젤과 총사령관 잘루사이 논쟁이 있었다. 물론 결론은 젤라인이었다. 현재 개전이후 최고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가 바로 젤라인의 중심이다. 말하자면 돈바스의 린치핀이다.
이를 두고 미 전쟁연구소(ISW) - 즉 미국무차관 눌런드의 시집 케이건가문 동서(시동생의 부인)가 이사장으로 있는 미네오콘의 전쟁지휘부 - 는 애시당초 바흐무트는 전략적으로 의미없는 지역이라고 농담?을 한 바 있다. 당연히 미영 주류언론은 이 내러티브를 베껴 옮겼고 말이다. 즉 함락될 때를 대비한 일종의 정신승리전략이다. 이미 우크측 전사자만 만명을 훨씬 넘긴 바흐무트전투를 두고 러측은 고기분쇄기meat grinder라고 부른 바 있고 지금도 그렇다.
바로 지난 주 잘루측은 바흐무트에서 퇴각 방어선을 지난 8월의 잘루츠니라인으로 옮기자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꼬꼬마 젤은 다시 이를 거부했다. 젤이 이러는 것은 퇴각이 주는 '정치적' 효과때문이다. '승리하는 우크'군이 퇴각이라니, 이는 이른바 집단서방의 돈줄 떨어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지금도 고기분쇄기안으로 자국 병력을 돌격앞으로 식으로 밀어넣는다. 현재 우크는 다시 징집선풍이 일고 있다. 기존 18-60세에서 하향 16-60세까지다. 한국전쟁때 고딩 학도병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에 이미 우크라 여성들도 동원 이미 상당수가 전선으로 향했다 (일설에는 56,000 명) 우크의 이런 작전운용은 헤르손에서 거의 아무런 병력과 장비 손실없이 근 3만명의 자국 정예병력을 드네프르강 동쪽으로 이동시킨 러군과 매우 대조적이다.
아무튼 돈바스의 젤 라인이 붕괴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다. 그 다음 잘루츠니라인이 붕괴되면 러군의 일차목적중 하나인 돈바스 '해방'은 완수된다.
현재 새로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 것이 북부전선이다. 지난 3월 러군이 철수했던 때와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당시 추정컨대 2만이상의 러군이 일시 점령후 전격철수한 바 있는 데, 지금은 20만명 이상의 병력이 벨라루스와 우크 국경에 집결완료된 상태다. 천여대가 훨씬 넘는 항공기와 1500여대가 넘는 전차도 함께 말이다. 지난 3월의 작전이 일종의 '성동격서'였다면, 지금은 규모면에서 비교불가다.
공격루트를 두고 여러 가설이 제시된 상태다. 두번째 그림이 미 맥그리거 전대령이 언급한 루트다. 즉 벨라루스에서 남진한 러군이 몰도바까지 진출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주둔한 일부 소규모 러군과 합류하는 시나리오다. 성공하면 우크라는 일단 양분된다. 동부전선으로 가는 모든 보급로를 차단하고 우크라를 양분하는 가장 짦은 루트이기도 하다. 물론 이 경우 이미 옷만 갈아입고 사실상 참전한 폴란드군은 우크라서부 즉 르보프지역을 군사적으로 점령할 것이다.
3번째 그림은 유튜브 군사채널 <밀리터리 서머리>에서 제시한 시나리오다. 양측에서 수도 키에프를 공략하는 시나리오다. 일단 수도를 공략한다는 점에서 우크라를 협상장으로 끌어 내는 데 매우 효과적 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실제 수도점령 전투가 벌어질 지도 모른다. 지난 3월에는 남부전선의 전황을 유리하게 끌기 위해 북부주둔 우크군을 고착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면, 이 번은 전혀 다른 시나리오가 적용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이런 이른바 빅에로우 big arrow 형태 작전이 아니라 지금까지 해 온 소모전 즉 우크군이 소멸할 때까지 그라인딩을 계속하면서 북상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하다.
며칠 전 백안관 안보보좌관이 방송에 출연, 우크라 평화의 조건이 전혀 성숙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잠시 나오던 평화협상 전망은 사실상 소멸했다. 그리고 어제 러 NSC부의장이자 전대통령 메드베데프는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진 바 있다. 이미 막대한 무기와 물자자를 공급하고 있는 나토를 '정당한' 군사적 목표로 볼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일단 질문만 던진 상태다. 사실상 참전중인 나토를 정당한 군사적 목표로 간주할 수 있다면, 이는 3차대전을 공식화하는 의미일 수 있다.
나토의 무기고가 비어간다는 점은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최후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to the last Ukrainians'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어쨌던 미군은 단 한 명도 공식적으로 죽지 않았으면 미국으로서는 나쁘지 않다. 설사 우크군 10명당 러군 1명이 죽는다 쳐도 어쨋든 그 만큼 러는 약화되니 말이다. 저렇게 자발적으로 죽어주겠다는 우크라인이 있고, 나아가 '괴뢰되기'를 기뻐하는 꼬꼬마 젤같은 자가 있는 한 더욱 더 그렇지 않겠는가. 참 젤의 영부인이 프랑스에 돈 꾸러 갔다가 파리 유명백화점에서 한화 약 5천만원어치 쇼핑하다 백화점 종업원이 제보하는 바람에 또 구설수에 오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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