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하길 러시아는 야당 정치범 탄압이나 이런게 대놓고 일어나는데 무슨 러시아의 부패 논하냐 이러더라.

일단 나는 러시아가 부패 안했다고 말 안했음. 아마 정치범 숙청도 사실이겠지. 그런데 그건 미국도 마찬가자임.

일단, dnc의 세스 리치.

민주당 직원 세스 리치는 지난 2016년 미국 경선에서 민주당내 경선에서 온갖 주작질로 버니 샌더스를 운지시키고 힐러리를 대선 후보로 만드려는 공작질과 관련된 이메일을 위키리크스에 폭로했다가 살해당함. 물론 fbi는 강도살인이라 결론지었지만 정작 훔친 물건은 하나도 없음. 역시 진실은 아무도 모름.

그리고 이건 아마 민주, 공화 양당 기득권 모두가 엮여있으리라고 추정된 제프리 엡스틴 의문사 사건. 제프리 엡스틴은 엡스틴 아일랜드라는 본인 소유 섬에서 정관계 고위직 인사들과 소아성애를 (이건 음모론이 아니라 사실임. 엡스틴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한건)한게 들켜서 교도소에 들어갔는데 문제는 그 엡스틴 아일랜드에서 소아성애를 한 정치인, 기업인 년놈들은 하나도 안걸려들어갔다는 거임. 더 웃기는건 엡스틴이 교도소에서 자살을 했음.

물론 이렇게 말하면 군첩 및 미뽕들은 이거 전부 추정아니냐 하겠지. ㅇㅇ 추정 맞음. 근데 그렇게 따지면 니들이 말하는 푸틴의 러시아 야당인사 숙청도 전부 추정아님? 직접 fbi가 러시아 들어가서 그 암살이 푸틴 소행이냐고 밝혀냈냐니깐? 그것 역시 추정일 뿐임. 가능성이 높은 추정. 이것 역시 가능성이 높은 추정.

'가능성이 높은 추정'이라는 면에서 생각하면 러시아나 미국이 하는 짓은 크게 다를게 없음.

이거 외에도 어산지 탄압, 스노든 탄압... 등등 관련사례는 셀 수 없이 많음. 그저 언론에서는 축소 보도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