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갠적으로 딥스보다는 군산복합체란 개념을 더 선호하는데...대체로 좌파들이 이 용어를 쓰고 우파들은 딥 스테이트란 개념을 더 좋아하더라. 주류언론은 딥스를 음모이론 취급하는데, 아무래도 군산복합체는 그럴듯한 사회과학적 개념같지만 딥스는 코에 걺면 코걸이 느낌이라 .... ㅋㅋㅋ

딥스는 쉽게 말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부, 월스트리트, 밀리터리, CIA 뭐 이런데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지만 선거를 통해 뽑힌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치인과는 결이 다른 넘들이지. 대부분은 대중의 시선을 받지 않는 깊은 곳에서 움직이지만, 일부는 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한다.

닥터 파우치같은 인간이 대표적이지. 의학,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는 짜르같은 존재잖아. 트럼프도 파우치를 짜르지 못한 거 봐라.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도 사법재판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파우치는 국회에서 위증을 한 사실이 분명한데도 지금까지 철통보호를 받고 있지.

FBI 국장 코미도 마찬가지. 스틸 찌라시가 가짜정보라는 걸 잘 알면서도 법원에 증거로 요청해서 트럼프를 백악관까지 도청한 넘이다. 트럼프를 러시아 스파이로 몰아서 탄핵시키려 한 거지. 그러고 나서 사기행각이 드러나자, 나는 대통령보다 국가에 충성헀다고 우겼다. 이런 넘들이 딥스의 일원이라고 보는 거다.

딥스는 군사, 정보, 파이낸스, 행정부 곳곳에서 암약하면서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치적 아젠다를 실현시키려 한다. 물론 이들이 단일한 조직이냐? 묻는다면 글쎄요라고 생각하지만, 미국 상층부에 이런 연줄이 존재한다는 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