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취미가 지정학이지만 이 판에 몰두해서 전쟁사나 무기에 시간투자하는 인간들 보면 하나같이 기본적으로 정신에 문제 있는 인간이 많음 정상적이면 지정학자나 교수가 되지만 못되면 음모론자에 저능아 수준밖에 안됨.

먼저 밀덕들 하는 행태 보면 어디 무기 스펙이나 외면서 세부적으로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뭐가 좋다느니 아니라느니 하며 마치 핸드폰 스펙 읊어대듯 무기 스펙만 줄줄 외울줄만 알지 정보를 총체적으로 취합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전쟁사를 세세하게 파고들 줄은 아는데, 전쟁사의 핵심 요체, 전망, 전체 판도를 읽는 머리가 아예 없음 전쟁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전체 전략을 이해하기 위해서인데 밀덕새끼들은 전술로만 전쟁을 본다. 

예를들어서 어디 10개 전선이 교착되고 1개 전선이 밀리면, 당장 전쟁에서 지는것처럼 생각하는게 밀덕, 군첩들임. 전선 하나 왔다갔다 한다고 해봐야 이미 전쟁 이전에 지정학적으로 이길수 있다 없다가 90%는 결정되는건데 군첩들은 그걸 이해 못한다. 

나치가 세계2차대전때 영토를 광대하게 획득했었는데, 무너진 건 또 한순간이었고, 한국전쟁때도 북한이 곧 통일하거나, 반대로 한국이 통일할 것 같은 판이 있었다. 근데 스펙만 읊어대던 놈들답게 지정학적 사고가 아예 제로고 지엽적인 걸 전체로 보는 놈들이 대부분이다. 

이정도만 되어도 상관은없는데. 문제는 밀덕판에 뛰어드는 인간들 대다수는 국뽕이나 정치병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있다는점에 있다. 

베이스가 국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고,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한다. 왜냐면 밀덕들은 마치 전자기기를 고르듯, 유리한 정보를 고르는것이 자신의 취미생활로 기쁨을 얻기 때문이다. 

지정학이나 전체 판도를 읽는 직업의 관점에서 불리한 정보는 분석의 대상인데, 반대로 밀덕들은 '정보를 분석'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스포츠, 혹은 물건 구매의 취사선택의 입장에서 유리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 

군첩들이 불리한 정보는 아예 차단해버리고 입막음하고, 이상한 자료에 선동되는 이유는 얘네들은 태생이 사실을 알고 싶다거나 정보를 분석한다거나 하는 목적에서 밀리터리를 파는게 아니라. 자기 행복, 국뽕, 우월성, 취미로 전쟁이나 무기를 대하기 때문이다. 

이거랑 비슷한게, 간혹 컴퓨터 부품을 사면서 200만원짜리 300만원짜리 비싼 그래픽카드를 사 두고서, 무슨 4090 오너라는 식으로 포장하는 병신들이 있는데, 그래픽카드가 300만이든 400만이든, 혹은 명품 가방이 300만이든 1억이든, 본질은 그냥 도구에 불과하고, 심지어 자동차나 집조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밀덕들 입장에서 어떤 무기는 무기의 오너라는 식으로 자신의 머릿속에서 자가생산과 발전을 거듭하며 그것이 이 세상의 핵심인양 착각하는 것이다. 무기의 본질은 전쟁을 효율적으로 승리하기 위한 것이지, 무기 자체가 우월하다는 것을 전쟁에서의 승리로 단순 치환해서는 안되는것이다. 독일 자주포가 한국k9 자주포보다 스펙이 좋다 해서 그게 효율적인 전쟁무기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왜냐면 경제적 측면과 생산성, 보급의 측면에서 k9자주포가 독일산 자주포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스펙으론 당연히 독일 자주포가 좋지. 

깊게 들어가지 않고 그저 표면을 즐기기 위한 취미활동으로서 자폐아처럼 파고든 병신들이 

러우전쟁 이후, 자신들의 자폐적 취미를 일반인들에게 투사하기 시작하는데, 자신들이 알고있는 알량한 지식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마치 자신들이 전문가인양 행세하기 시작한게 한국 커뮤니티 여론의 병신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도대체 밀리터리 취미나 음모론을 파고들거면 그 시간 왜 투자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아예 실생활에 쓸모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