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가 4개인데

1. 이란
- 사우디, UAE, 이스라엘 반발
- 사우디는 원유를 위안화로 결제해서 '페트로 달러' 패권 무너뜨리겠다는 위협, 물론 그렇게 하면 폭격 맞겠지만 이란 협상에 방해될 가능성은 충분
- 이란 혁명수비대를 미국 해외테러조직 명단에서 풀어줘야 함. 이란 혁명수비대는 제2의 이란군으로 이란을 신정국가로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임. 해제를 공화당은 극혐, 민주당 인사들도 상당수 극혐으로 생각함. 이란 혁명수비대는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라크의 미국 시설을 미사일 공격하고 이번 주말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

2. 베네수엘라
- 미국 요구대로라면 자유선거 해야 하는데 가능할지 의문
- 일 40만 배럴 증산 가능 (러시아 일 500만)

3. 전략비축유 방출
- 미국 9천만 배럴, 동맹국 6천만 배럴, 총합 러시아 30일분

4. 셰일가스 증산, LNG 액화 시설 증축 등 미국 내 증산
- 작년 겨울 유럽과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5배 차이났음. 단순히 멀어서 그런 게 아니라, 액화 시설 풀가동해도 수출량을 따라잡지 못해 파이프라인 없이는 팔 수가 없었음. 당시 전망으로는 1년 후에 20%까지 액화시설 증축 가능하다고 했음. 그 이상 증축하려면 미국 정부가 지원을 해줘야할텐데 러시아 가스 제재 해제되는 순간 끝장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중국, 인도에서 지금 20% 정도 싸게 우랄 원유 사가는 중인데 얘들도 같이 경제제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