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는 일본어족 국가다

물론 피지배층은 마한인으로 한국인이 맞았다

근데 지배층은 부여족으로 일본인이였다

그래서 백제는 이중언어국가였고 백제가 멸망할때 왜인은 백제를 도왔지만 마한인들은 참전을 거부했다

백제가 부여 풍습을 따른건 근초고왕대부터인데 근초고는 30살까지의 행적이 기록에 없고 그 이후 행적도 일본서기에나 자세히 나타난다

근데 근초고왕의 초기 행적으로 추정되는 설화가 일본 지방에서 발견된다

근초고는 요하지방에서 반도로 내려와서 왜국의 용병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마한으로 파견되는데 당시 소국이였던 백제족 왕의 신임을 얻어 침실까지 들어가는 사이가 된다

그런후 근초고는 백제왕을 침실에서 암살하고 백제를 차지한다

이 설화로 근초고왕 시절 백제의 변화가 전부 설명된다. 부여풍습, 왜와의 교류, 마한인 학살, 강국 백제의 탄생

사실상 근초고가 백제의 초대왕이라는 의견도 많다

근데 왜 근초고는 부여에서 내려와 왜국으로 갔나? 말이 통했기 때문이다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에 따르면 부여, 고구려, 옥저, 부여계 백제는 왜와 같은 일본어족이다

한국어족은 가야, 신라, 마한계 백제다. 가야, 신라에도 일본어족이 있었지만 가야는 부족연합이라 일부만 일본어족이였고 신라는 초기에만 일본어를 썼었다

근초고의 죽음후 백제는 왕이 파리목숨이 된다. 고구려의 남하에 마한인은 따르지 않으니 외척이 계속 왕족을 위협한거다. 그럼에도 왕위를 유지한건 왜와 혈연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무령왕때부터 왕권이 강화되고 백제 마한토착인들을 압살하기 시작한다

근데 재밌는건 무령왕 바로전부터 백제는 왜에 공주대신 후계자를 볼모로 보내기 시작했다는거다

공주가 바람펴서 왜가 쳐죽이니 후계자를 보내기로 한거다. 이것만봐도 왜와 백제의 서열을 알수있다

어쨋든 그래서 무령왕은 일본열도에서 태어난다. 근데 무령왕대부터 백제왕은 왜 귀족의 무덤양식을 따르기 시작한다. 대표적인게 관이다. 이후 백제왕들은 관으로 일본금송을 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왕권이 안정된다

백제가 그 이후 계속 후계자를 왜에 볼모로 보낸걸 보면 무령왕대에 백제왕실이 왜왕실에 편입됐다고 보는게 맞을거다. 무령왕의 아버지도 왜의 볼모였다.
  
당시 국가들은 중앙집권 국가가 아니라 부족국가들이라 백제부족 출신이 왜의 왕이 됐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백제가 왜를 차지한게 아니라 반대라고 봐야한다. 당시 부족국가에서 왕은 부족끼리 돌아가면서 하는거니 왜 부족연합에 백제부족이 포함된거라고 보는게 맞다. 일본 천황은 20대까지 성이 없다. 성이 다 다르니 그런거다.

정확히는 백제 부족이 아니라 부여족일거다. 그래서 무령왕의 아들 성왕이 백제가 아니라 남부여를 자처한거다. 그래서 고구려가 백제를 나라 취급 하지 않고 백잔(백제의 잔당)이라고 한거다

당시 왜 5왕이 중국이 보낸 편지중 왜 무왕이 쓴 편지와 무령왕이 중국이 보낸 편지는 놀랍도록 내용이 똑같다. 그래서 왜의 무왕이 무령왕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리고 무왕의 편지를 보면 무왕이 백제를 표현하는 방식이 기묘하다. 무왕은 백제를 '변방의 (노)예국'이라고 한다. 아니 국이라고도 안하고 지역이라고 한다

백제는 왜의 허락 없이는 왕도 못세웠다. 백제 마지막왕 풍왕은 왜에서 30년간 볼모 생활을 했다. 근데 당시 백제는 풍전등화였고 멸망위기였다. 그와중에 백제왕이 사망한다

근데 백제는 스스로 왕을 세우지 못하고 굳이 바다 건너 먼거리에 있는 왜에 백제왕 부고 소식을 보내고 풍왕을 보내달라고 한다

재밌는건 풍왕은 또 그걸 왜왕에게 허락받는다. 그리고 일본열도에서 즉위해서 왜군과 함께 백제에 복귀한다

백제가 멸망할때 왜가 대군을 보낸건 백제가 부족연합에 포함된 자국 영토여서다

정리하면 이렇다

부여족은 일본어족이라 왜족과 말이 통했다

그래서 근초고왕은 반도의 한국어족과 손잡지 않고 일본어족 왜인과 손잡은후 왜인의 지원을 받으 정복활동을 했다

무령왕대에 부여족은 왜 부족연합의 일원이 되고 백제는 왜의 속방이 되면서 남부여가 된다

백제 멸망때 왜가 대군을 보낸건 백제 지역이 왜 연합의 영토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