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배 이후에  두척이 더 떠났기 때문에 이 사람이 마지막으로 떠난 배는 아니긴 함.

수송선으로는 마지막이고 상륙함이 두척 더 늦게 출발함.


어쨋든 이 사람이 미국에 돌아간 후 전쟁의 참상에 충격 받고 수도승이 되었고 한국전 이야기는 절대로 꺼내지 않았다 함

이 사람이 본 참상이 무엇인가?

함흥철수 때  십만이 넘는 피난민들이 몰려와서 배 태워달라고 아우성이었음

국군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미군 핵폭격이 임박했으니 어서 탈출 하시오 라고 했기 때문

그런데 미군 알몬드 장군은 적이 숨어 있을지 모르니 피난민의 접근을 막으라 명령 함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되서야 이 피란민들은 배에 탈 수 있었는데

당연히 배가 부족했음

배가 싣을 수 있는 톤수 이상의 사람들이 올라타자 선장들은 올라 타려는 사람들 막고 그냥 배를 출발 시킴

상륙함 같은 경우 정면 도어를 통해 승선하는데,

사람들이 거기 가득 들어차 있는 상태에서 상륙도어를 닫아버림

도어에 끼어 죽은 시체는 부산까지 피난민들과 함께 항해 함.....

수만명이 아직 함흥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항규에 설치해놓은 폭발물이 터지고 군함들이 함폭사격을 시작함

이걸 지켜본 선장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수도승으로 살면서 한국전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다가 죽음....